안녕하세요, 모 프랜차이즈에서 매니저(정직원)로 근무한지 5개월차인 사람입니다. 최근 2-3개월간 양 손목 통증 정도가 심해져서 보호대를 착용해도 아플만큼 상태가 많이 안좋아짐과 동시에, 우울증에 불안증세까지 심해져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직장이 세번째거든요, 첫번째는 6개월만에 다쳐서 퇴사, 두번째는 일이 안맞는것같다고 3개월 수습 끝나면서 잘렸어요,.. 최소 1년정도는 되는 경력이 있어야 내가 끈기있는 사람인걸 증명할 수 있을것만같다는 생각에 그만둬야할지 계속 고민만 하고있네요...
일 새로 배우게 된지 3주째에요…이제 루틴 처럼 일 숙지는 됐는데 그래도 2프로 부족한 점이 있거든요 2프로 채우면서 실수는 덜 하려고 신경쓰면서 일하고 있었는데 평소에는 하지도 않는 실수를 저질렀어요 심지어 돌이킬 수도 없게 단종된 큰 접시를 깨버리고 말았죠…. 소리도 엄청커서 놀라기도 했지만 당장 진열해야되는데 진열도 못하고…매장 자산에 손해가 생겼고…미쳤죠 매니저가 뒤처리를 했는데 너무 자신이 멍청하고 숨고싶고 초라해졌어요 직원들은 또 나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안그래도 저를 금쪽이 처럼 계속 쫓아 다니면서 봐야되는데…. 일 마무리도 못하규 왜이럴까요 그냥 제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퇴사하는게 낫겠죠… 앞으로 어떤 일을 저지를지도 모르고 제가 있어도 별로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서요 한심해요 제 자신이.. 남들은 저지르지도 않는 일을 신입이 저질러서 뒷처리도 매니저가 해야하는 마당이라니 심지어 제 아는사람의 지인이 운영하는 매장이라 아는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예상이 되는 부분이라…ㅎㅎ 일못하는 애로 찍히겠죠 전 일 잘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더 자책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면 잠못자게 되고 딜레마에 빠질고 같아요…. 어떻게 마인드 컨트 롤 을 해야되는거죠ㅠㅠ
직장 다니고 있는 분들 존경합니다. 대단합니다. 저는 현재 3번째 회사 다니고 있지만 힘들어요. 매일 같은 사람 만나야 한다는게 지쳐요. 현재 높은 분들 6명을 제가 맡고 있는데 부담도 가고 물어보면 제가 아직 잘 몰라서 이 자리가 맞나 싶어요. 톼사하고 싶지만 다른 일들도 1년도 못 버티고 퇴사했어요. 어떻게 버텨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버텨야하는 무언가가 없는 것 같아요. 돈도 욕심이 없어서 사는 것도 왜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직장이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여 기대감이 크다보니 부담감이 미칩니다. 저는 3-4정도 밖에 못하는데, 겨우겨우 하는게 5-6정도 밖에 안되는 거 같은 상사분들은 9-10정도로 잘하면서 왜그러냐 할수 있다고 막 그러시는데, 전 이부분이 너무 힘듭니다. 나는 모르고 못하고 힘든데 아무도 내말을 믿어주지 읺고 잘하면서 그런다 할수 있다 쉬운거다 고만 합니다. 저에게 기대하는게 너무 크고 부담스러워요.. 이젠 한계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그러디보니 퇴사 생각이 안 날수가 없는데요. 퇴사를 맘대로 못하느 부분도 힘듭니다. 업무가 제가 잘하고말고를 떠나 제가 감당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생각하게 되는데 언제 말해야하나 어떻게 말해야하나 싶고 직장분들이 나름 잘 챙겨주시기는 하는데 내가 퇴사한다 말하면 이 사람들이 어떻게 될까 나를 싫어하게 될까? 나를 무시하게 되려나? 배신감을 느끼려나? 이런 괜한 걱정도 되고 막상 퇴사히고 나면 그 다음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새 직장은 어떻게 찾고 합격이 되지 못하고 백수 생활이 계속 길어지게 되면 어떡하나 싶고 퇴사한다고 부모님껜 어떻게 말해야하는 걱정도 듭니다. 직장만 생각하면 심장이 ***듯이 두근거려요..손에 땀도엄청나고 머리가 막 복집해집니다..
위의 사유들로 3개월의 근무 기간을 잘 넘기지.못합니다. 압박감을 느낄때의 스트레스도 너무나 심합니다. 이번에는 노력하고 잘 참고 넘어가려고했는데 받은 스트레스들로 화도나고 더이상 참기가 힘듭니다. 제가 더이상 살***수 있을까요. 직종 변경을 하더라도 직장이라는게 다 힘든점이있다보니 버탸내야하는데 그걸 버텨내지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네요. 열심히 해도 쓸모없고 adhd에 조울에 불안장애까지 있는 나는 회사에 적응도 못하는 하등 사회 부적응자일까요. 스트레스도 풀리지 않아요. 죽고싶다는 말이 항상 살려달라는 가장 간절한 말이라는걸 아실거예요. 지금 그 상태입니다..
카페알바인데 손님이 음료에 들어가는 시럽을 빼달라고 하셨었어요. 전 다른 메뉴로 착각하고 알겠다고 했지만 만들다보니 이미 베이스를 만들어두고 사용 중인 메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만들어 둔 베이스 담아드린 후 드리면서 저희가 이미 베이스를 만들어서 사용 중이라 시럽이 들어가는데 괜찮으시냐고 했죠.. 손님이 괜찮다고 하셔서 넘어갔지만 제가 진짜 잘못했죠… 손님한테 먼저 말씀을 드리던지, 한잔 레시피로 따로 만들어 드리면 될 문제였는데 말이죠…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그 날 부모님이 싸우셔서 저도 엄마를 함부로 하는 아빠에게 화가 나서 기분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그게 그 날 일을 일하게 귀찮다는 생각으로 이어진 것 같고요… 1년 넘게 일하면서 일을 소홀히 한 적이 없었고 돈 필요한데 이것때문에 짤릴까봐 두렵네요.. 손님이 봐주셔서 넘어간거지… 아니었다면 전 진작 짤렸을까요… 그리고 첫 날 실수한 걸 아직도 사장님이 언급하시니까 굉장히 눈치보고 있는 것도 있다보니 항상 짤리면 어쩌지 하면서 일하고 있거든요… 물론 제 사적인 기분이 공적인 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엄청 했고요… 암튼 마음이 그래서 그냥 하소연하는 느낌으로 써 봤어요..
난 다른사람들에 비해 지각도 잘 안하고 일도 나쁘지 않게 하는데 하는 일에 비해 보상이 작은것 같아 같은 시기에 입사한 사람들에 비해 진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내앞에서 말만 하지말고 돈 좀 더 받고 싶어!! 앞에서 생색 못내는 성격이라 이런부분을 상사한테서 어필을 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어ㅠ 어떡해 말하지 상사랑 막 이야기하는편도 아니라서 더 어렵다 ㅠㅠ 그래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것 같기도 해 나도 덜 열심히 할까? 나도 지각하고 일도 대강해버릴까 고민이야.. 가만히 있으면 상사는 이래도 돼는구나 애는 하면서 변화없이 갈까봐 걱정도 돼 ㅠ 일단 이번달 월급들어오는거 보고 ? 월루할까? 좀 억울해 교통비도 올랐는데
한 달 전, 갑작스럽게 교수님의 연락을 받아 4개월 동안 현장 실습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이 현장 실습이지, 4학년 막 학기에 실습을 나오게 되어 사실 상 실습기간이 끝난 후에도 제가 원한다면 이 회사에 계속 다닐 수 있는 조기 취업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 9월부터 이곳에 다니기 시작해서 이제 2주를 겨우 넘은 시점입니다. 그런데 직장에 나가기 너무 힘들어요. 단순히 '아 출근하기 싫다'가 아니라 출근 생각만 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떨립니다. 출퇴근을 하면서도 계속 우울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합하면 약 3시간 정도 걸려 집에서는 잠만 자고 다시 출근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더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히 제가 아직 직장 생활에 익숙치 않아서 이러는 걸까요? 실습기간이 끝난 후에도 이 회사에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나보다 3살 어린 사람이 토요일 일 안하고 나랑 같은 월급을 받는다는걸 알았다면 어떡해 할꺼야? 요즘 교통비도 오르는데 나는 주6일 일해 5일 다니는사람이랑 같은 월급이라니 억울하더라고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가 그냥 넘어가야겠지? 나갈수도 없으니까? 근데 솔찍히 너무 그래 요즘 교통비도 너무비싸ㅠㅠㅠ 25살 그 사람은 이제 가까이에서 자취한다는데 기분 넘나 드럽
입사할때부터 보기만 해도 꼴보기 싫고 혐오감까지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회사를 3년 이상 경력을 채우는게 목표인데 이제 1년 2개월을 버텼어요. 2년만 채우고 나가는 걸로 수정해야할까요? 아니면 참는거 참는다고 그분을 무시해서라도 3년을 채우고 나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