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연락도 잘 안받는 그사람을... 기다리다가 지친채..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결국 힘든건 내쪽이였죠.... 너무보고싶은데 .... 내가 다 잘못했다며....아니였다고 말하고싶은데.... 또 그런 같은 반복적인 상황을 만들면안되서 꾹참습니다.... 헤어진지는 6시간도 안됐는데...... 미칠것같이 힘이듭니다.....
서른 중후반 여자인데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본적 없고 늘 썸타다가 끝나거나 짧은 연애경험만 몇번 있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연애다운 연애를 6개월 정도 하게 됐는데 서로 감정의 결이나 여러가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헤어지게 됐습니다. 처음엔 서로 합의하에 헤어졌지만 며칠후 전 그 사람을 잡았고 그 사람은 단호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달의 시간이 지나서 다시 연락을 해 잡아보고 제가 변하겠다고 했지만 그 사람은 다시 시작할 마음이 없다고 했습니다. 왜 저는 그 사람처럼 마음을 단호하게 먹지 못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눈물만 나요. 계속 잡고 싶고 후회만 남고 그래요. 지난 두번의 이별이 죽을 것처럼 아프고 이겨내기가 힘든 저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이별의 경험이 적어서인걸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고양이만보면 죽은아이가 생각나고 그이후부터 자해도시작하고 손톱으로 겉피부를 뜯고 약을바르면 코끼리자국이 되요 우울증도있는데 괜찮을지 .. 강아지잇어도 좋아질주아는데 가족같은아가가 죽어서 ㅠㅠ6년전에 ㅠㅠ
학원을 가기 싫어서 하루 안간다고 선생님께 말했는데 그걸 아빠한테 전달한거에요, 어쩌다 가기 싫으면 안가는거지 자기 돈 아깝다, 일하고 밤에 박스 일 하는데 너 학원 안갔으면 이 일도 안했다고 하는거에요 저희 집은 언니,저,아빠,엄마가 있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같이 살기 싫다고 2년전에 이혼했거든요 일방적인 통보로요 저희 엄마는 성인때 까지는 이혼 안하려고 하셨대요 이혼 하자는말 자기가 안했으면 맞벌이 해서 돈 걱정도 없었을텐데, 저희 언니 학원비는 엄마가 내서 제 학원비만 내고 돈도 얼마 안들어요 밤일 하는건 자기 노후에 집 사려고 모으는 거고 근데 오늘 저한테 하기 싫은거 같은데 이럴거면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사람이 좀 힘들면 안갈수도 있지 제가 공부 안하는 것도 아니고 중학생인데 내신도 190 넘고 나름 열심히 하거든요? 마인드가 이렇게 약해서 나중에 어쩔거냐고 엄청 화를 내는거에요 마인드 약해진것도 이혼하고 딸들한테는 관심도 전혀없는 아빠 탓인데 진짜 짜증이납니다.
나한테 상처를 준 사람과 헤어졌는데... 후회는 없고 아까까진 속이 시원하기도 했고 마음도 분명 편했는데 지금은 또 마음이 불편하고, 허하고, 허무하고, 속상하고, 슬프네요... 그 사람이랑 만나면서 자살생각까지 들고 유서도 작성하고 자해도 할 정도로 우울도 오고 여러 불안도 생겼고 상처도 받았지만 그만큼 사랑하기도 했는지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져서 미치겠어요. 좋지 않은 감정교류인 걸 알아서 그만해야하는 걸 아는데도 이러네요... 그렇다고해서 다시 만날 생각은 아직 없지만 내심 그래도 그 사람이 예전 처럼 다시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모르겠네요 그냥 체한 기분이에요
전남친과 저는 6개월 정도 만나고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남친은 저랑 만날 당시에 좀 많이 불안해하고 흔히 말해서 집돌이 같은 성격을 가졌었어요. 그래서 저한테도 이성 관계로 많이 집착을 했었습니다. 스스로가 불안하다고도 그랬구요. 이런 남친을 위해 저도 최대한 문제 생기게 안하면서 카페나 지역 명소들을 많이 데려갔어요. 근데 그런데도 의심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한번 헤어질뻔 했으나 저는 그래도 전남친이 좋았어요. 그래서 저도 더더욱 안정감을 주려 많이 노력했죠 근데 점점 상대방이 불안함이 없어지는게 보이더라구요 반대로 신경을 너무 안 쓰는게 보였달까요. 그래서 저는 서운해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또 회피형이라 이야기를 잘 안하더라구요. 그렇게 8월에 남자친구 집 문제로 거의 한달간 만나지 못하면서 남자친구가 식고 지쳐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붙잡았어요. 하지만 안 잡히더라구요. 근데 헤어지고 3일 후 장문으로 절 너무 사랑했다며 자기 세계를 넓혀줘서 고맙다고, 누가 첫사랑을 물어보면 널 답할거라면서 자기 보란듯이 잘 지내야하고 힘든 일 좋은 일 있으면 꼭 연락해달라고 하면서 인스타 계정은 맞팔 끊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저대로 마음이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정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전남친은 요새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날이 오고 이것저것 하는게 많아져서인지 서서히 잊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서로 이성은 팔로우 안하고 있다가 저한테 먼저 팔로우 온 남사친이 있었는데, 저는 맞팔을 안해주고 있다가 해줬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 바로 여자애들 10명씩 팔로우를 하더라구요. 인스타 공개 비공개 풀면서까지요.. 사실 정이 떨어진것도 떨어진건데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머리로는 안 맞는 사람인걸 알지만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이별극복 저 잘할 수 있겠죠..
전날까지만 해도 데이트하며 사랑한다고 다음주 일본여행이 1박2일이 아니라 2박3일이면 좋겠다며 비행편을 바꾸자던 그가 하루만에 할 말이 있다며 이별을 고했어요. 평소 싸우지도 않았고, 전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의무감에 만나는 것 같대요.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들은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상황파악이 안됐고.. 말을 하면 상황이 악화될까봐.. 이틀이 지나 커플앱이 끊어지고 사흘이 지나니 인스타를 끊고 육일이 지나니 카톡을 차단하고 전화도 차단했어요 헤어질때 저는 아무말도 못했는데.. 2년을 넘게 사귀고 원인도 모른채 3분만에 헤어졌어요.. 저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고 하고싶은 말 아무것도 전하지 못했고 듣고싶은 말 아무것도 듣지 못했어요.. 원래 이별은 이런건가요..? 행복이 한순간에 신기루가 되는.. 제가 인생을 버틸 수 있던 유일한 행복이었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이제서야 이렇게 글로 상황도 정리해보고 못다한 말 마지막 인사 문자로 남겨놨어요 차단했으니 문자를 못읽을수도 있겠죠..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입니다. 저는 50일 좀 넘는 연애를 해오다가 현재는 헤어진 상태입니다. 정말 슬프고 가슴 아프지만 이건 둘째치고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헤어진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6반에 친한 친구들이 많아 그 친구들과 같이 놀고 하교했습니다. 보통 저희반이 먼저 끝나서 제가 6반 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죠. 근데 A가 6반이고 저랑 친한 친구들 중 한 명입니다. 친구에서 커플로 관계가 발전한 겁니다. 6반 친구들과 놀 때면 A도 자주 와서 놀았습니다. 근데 이렇게 헤어지니 앞으로 놀 때 어떡할 지 고민입니다. 다행히 비밀연애를 했기 때문에 친구들 중 아는 애는 없습니다. 그래도 저희끼리는 서로 어색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당장 내일도 하교할 때 제가 6반 앞에서 기다릴텐데, 그 애랑 만나는 게 무섭습니다. 심지어 매주 한 번씩 체육이 겹쳐서 강제로 봐야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놀 때 A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A때문에 친구들과 안 놀기는 싫습니다. 제가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친구들 얼굴도 못 볼까요. 헤어진 것도 A가 마음이 식은 것 뿐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들과 만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면 얼굴에 철면피 깔고 그냥 애들과 만날까요? 애들과 만난다고 해도 철면피깔 자신도 없어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3주 전 동생을 떠나보냈습니다. 고인은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었음에도 매사 불평불만이 가득했고, 아끼는 고양이를 잃은 뒤로는 더욱 신경질적인 성미가 되어 가족을 숨막히게 했어요. 참다못해 크게 싸웠고, 그길로 나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저는 고인이 보고싶지 않습니다. 어릴때는 죽고못사는 자매였지만 30대에 이르러 균열이 생겨 각자의 길을 걸어온 것 같아요. 처음 며칠간 고인과 사이좋았던 시절이 반강제적으로 회상되면서 힘들었지만 두번 곱***을땐 애틋하지 않아요. 가족들도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고 술도 평생 끊고 건강하게 살기로 약속하고 매일 운동을 나갑니다. 남은 가족들끼리 서로 보듬으며 누구도 일상을 놓지 않고 서로를 다독이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괜찮지만, 괜찮아질 자신이 있지만... 참척을 겪으신 부모님이 걱정입니다. (제 우울감의 대부분은 부모님 걱정입니다) 자살유가족이 3년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말만 희망처럼 붙들며 살고있네요. 잘 살고 계시다는 말 한마디만 듣고 싶어요. 그 이전으로 돌아가진 못할지라도 가슴에 묻어두고 미래를 보며 살고 계시다고요.
남편의 자기중심적이고+방어적 성향이 저를 너무 지치게 합니다. 무슨 말을 하던. 자기 변명과 내 잘못 아니다로 끝을 맺습니다. 그 끝맺음 뒤에는 뚱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저희는 대학원 석사때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저는 결혼전에 박사를 들어갔고, 신랑은 제가 아이를 낳고 박사를 들어갔습니다. 결혼전에는 퇴근 후에 학교로와서 밥을 챙겨주고 갔고, 논문에 대한 상담, 담배와 취미(축구)도 끊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신랑이 바뀌더군요. 명절 4일중에 3일을 부산을 가야한다며.. 그것도 신랑 부모님을 보러가는것도 아닌. 아버님 부산의 친척을 만나러가기 위해, 저한테 이해해달라 미안하단말 없이... 부산은 멀기 때문에 이해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 얘기는 없었죠. 아이를 보면서 박사논문을 쓰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관심도 없었죠. 당시에 증권사에서 일했는데..아이가 새벽 1시까지 안자서 저 혼자 애를 재웠습니다. 신랑은 애한테 자라고 짜증을 내는게 반복이라.. 그냥 10시에 혼자 들어가라고 했죠.. 저도 6시 반에 일어나야했고, 논문도 써야하고 애까지 봐야하니..너무 힘들었습니다. 힘들다 해도..내가 뭘 안했냐. 너 논문쓸때 애기 봤다, 빨래랑 설거지 내가 하지않냐, 니가 뭘 배려해줬냐, 라고 했습니다. 결국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돌발성난청이 왔고,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당시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신랑은 그때도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했습니다. 제가 힘들다고해도..너는 맨날 힘들다고 하자나.라고했습니다. 그래 놓고..토요일이 되면 플스(게임)을 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그 사이 애는 제가 보고.. 이걸로 얘길하면..또, 내가 뭘 잘못했냐..내가 뭘 안했냐의 반복입니다. 최근에는 축구를 합니다. 저는 일을 하구요..토요일 새벽에 하는데 다녀오면 피곤해합니다. 피곤해보여서 쉬게해주면 자고 일어나서 두통이 있다며 하루종일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일한지 얼마 안되서 몸살이 났는데. 금요일 밤, 애기가 일찍 안잔다고 화를 내서 (신랑은 토요일 새벽에 축구를 함) 제가 애를 보고 재우겠다하니..애기 훈육하는데 끼어든다며.. 다음날 죙일 표정을 구기고 있었습니다. 제가 화가나서 시가에 가서 쉬라하니. 토요일과 일요일에 쉬고와서 일요일에 화풀라고 하더군요... 저는 진통제를 먹고 버텼는데 말이죠ㅎㅎ 제가 아이를 보는걸 좀 도와달라하면..자기가 뭘안했냐, 축구내가 새벽에하는거 아니냐, 모든일에 변명입니다. 이젠 지겹네요..그리고 죙일 뚱하게 있습니다. 이혼하고싶은데...6세 아이가 마음에 걸립니다. 방어적인 사람은 안바뀐다는데. 바뀔 가능성이 있을지. 이혼하려면. 뭘 준비하는게 좋을지..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