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암에 걸려서 ㅃㄹ죽길 바랄뿐 이게 최선이다
수능 계속 쳤는데 원하는 대학 못 가신 분 있나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앞날이 막막하고 너무너무 슬퍼요
우는 것도 체력이 필요해서 계속 속으로 울면서 살고 있다 울면서 밥먹고 울면서 공부하고 자기직전까지 울고 속으로 계속 계속 운다 마음이 너무 슬프다
낮에도 살고싶지않다라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요 일단 일을 하기 때문에 항상 기분이 가라앉은채로 일하다가 집에와서 자기전이면 더 심한 우울감이 찾아와요 낮에는 직장동료랑 일하면서 웃기도 하고 대화도 하고 그러긴 하는데 진짜 웃겨서 웃는게 아니라 추임새같은.. 겉으론 그러는데 속에선 재밌다 , 즐겁다, 웃기다 라는 감정이 막 들지는 않아요 원래 나는 어땠지? 옛날에도 이랬나? 이게 진짜 내모습인가? 생각도 들고 그냥 저를 모르겠어요.. 집에 와서 자기전에 누우면 내가 오늘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고 뭔가 실수한게 있을것 같고 그냥 숨쉬던 모든 순간이 후회되고 그냥 말 하지말껄 이러지말껄 수도없이 생각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들고 거의 매일 이러는거 같아요 극복해보*** 취미같은거나 뭔가 배워볼까? 운동을 해볼까? 하다가도 의욕이 사라져요.. 귀찮고.. 그냥 게을러서 그런걸까요.. 그냥 다 잘 모르겠어요 잡생각나고 우울해져서 잠도 잘 못자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넷보니 이정도는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다들 찾아오는 우울감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그냥 단순한 우울감일까요 아니면 번아웃? 내가 돈이 많다면 안우울할까 생각도 해보는데 지금보단 당연히 삶이 편안해지고 좋겠지만 크게 살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것같아요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입니다. 다수 가정이 그럴 것 같은데 저희집은 엄마가 전반전인 생활용품을 구매를 하십니다. 물론 옷도 그렇고요. 엄마는 핸드폰 구매같은 것을 잘 못 하시기도 하고 직접 보고 사는 것을 더 좋아해서 옷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옷 구매 결정권을 가지신 엄마의 영향으로 고등학교1학년인가? 그쯤까지 온라인 구매 하는 법을 몰랐어요. 그래도 지금은 잘 하고 있죠. 문제는 옷 같은 것 말고도 다른 것들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 저는 친구들, 요즘분들?에 비해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하거나 요즘에 쓰는 말을 잘 몰라요. 근데 사실 전 줄임말같은 것들을 안 좋아하기도 해요. 하지만 친구들과 대화 할 때 줄임말이나 요즘 사용하는 말들이 나올 때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솔직하게 모른다고 하지 못하고 그냥 분위기를 보면서 상대방이 웃으면 웃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있어요. 역시 빨리 접해본 사람이 빨리 잘 습득한다고 현재 발전속도와 멀리한 저는 좀 힘드네요. 천천히 하나씩 부딪혀 보는게 방법이겠죠.
마치 바다속에 혼자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랄까요 점점 아픈곳은 많아지고 제 자신이 점점 싫어집니다 아직까진 다른 사람처럼 자해나 그런건 시도는 안했지만 지금 가족들이랑 같이사는게 아니라 이모랑 사는데 무섭고 싫습니다.아파죽겠는디 미움받기 싫어서 움직이고 싫어하는사람이나 안친한 사람들한테 웃어가며 대하기도 싫고 다 싫증나네요.
사람들한테 욕먹어도 ㄱㅊ다 다음생에 이쁘게 태어나 다 나를 칭송하게 할거기 때문이다
내 생각엔 호9가 되는걸 가장 두려워하는거 같다 방송 맨날 나오는 모 박사님도 맨날맨날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얘기를 하고 근데 이런 자기 검열들이 너무 스트레스다 남의 말을 '지금 날 무시한건가?'수백번 고민해야되고 지겹다 지겨워 대놓고 무시한거 아니면 그냥 좀 살면 안되나 좀 착해보이는게 심각한 잘못도 아니고 그냥 좀 살면 뭐 큰일나나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부모님도 나를 지지해주시고.. 아*** 알콜중독이라는 고민이 있었지만 사실 전혀 심각한 수준도 아니었고 아***가 매일 드신다는 사실외에 술먹고 가정을 내팽겨쳐놓거나 가부장적이거나 혹은 나에게 폭력, 폭언을 한적도 전혀 없어 오히려 나는 평생 살면서 아***에게 맞아본적도 없고 욕을 들어본적도 없고 부모님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으면서 살아왔지 여자친구도 내가 우울해하고 인생을 회피하고 집에 틀어박혀있어도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지않고 항상 응원해줘. 돈없으니까 용돈도 주고 밥도 사주고 내가 뭘 하겠다고 했을때 항상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줘 주변에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만 있는데 왜 나는 집구석에서 못벗어나고 의기소침하고 사람 눈치보면서 살까 내 자신이 이해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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