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도 싫고 가족도 싫어지고 사람들도 싫어져요. 모든게 다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네요
못생겨도 돈만 많으면 된단 마인드니까 취집한답시고 사기결혼당해서 못생긴딸 낳고 딸은 한평생 고생인데 사람들은 사기결혼 당한 엄마가 불쌍하다 한다. 나는 항상 불효자고 꼬우면 뛰어내려라 징징대지말라란 소리를 듣는다. 근데 인생을 부정하고 싶은걸 어떡해. 어떤조언도 필요없다 난 정답을 알고있으니까 아마도 여자는 자신의 안락함을 위하여 몸과 자식을 대주는 대신 돈과 집을 수컷에게 얻길 원해서 그수단으로 날 사용했을뿐이다 안락사가 정답이다. 나는 이쁜여자가 되고싶었는데 성격으로 이 욕망을 눌러야 하니 안락사하기 전에 다시태어나는 망상이나 하면서 죽고싶다. 목메봤는데 얼굴 터질거 같고 그냥 잠자듯이만 가고싶다.
안녕하세요 정신건강 전문 사회복지사 수련을 준비중인 한 대학생입니다. 부모님 없을때 혼자 배달로 시켜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를 엄마가 듣고 혼자 자기 없을때 맛있는거 사먹고 *** 없다느니 인간성이 덜됐다느니 (이혼한) 박씨집안 하고 똑같다느니 남에게 피해가 되니 결혼하지말라느니 취업하면 얼굴보기 싫으니 나가 살라느니.. 좀 얼굴보기 싫으니 늦게 들어오라느니.. 가족은 사소한걸로 상처줄 수 있다는건 알지만.. 가뜩이나 취업할수 있을까 불안하고 고독한 상황에 너무 힘들게 하네요.. 당장 나가서 살고 싶지만 모아 돈은 전부 학비와 고정비로 빠져나가 자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힘들때 단 한번도 정서적 지지가 된적은 없고 털어놓으면 제 탓만 하시니 너무 힘듭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는 작년에 아픈 동생을 떠나보내고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동생 떠나고 너무 힘들고 못해준것도 많이 생각나서 후회스럽습니다. 지금 후회해봤자 무슨 소용있을까 싶지만.. 그리고 저는 직장 생활하다가 사람때문에 그만두게되었는데 사람을 상대하고 만나기가 두렵고 괜히 제 욕을 하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힘든데 너무 많아서 솔직히 뭐가 힘든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근본적으로...사람은 왜 살아야하는걸까하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때문에?그런거 말고 내가 없으면 이사람이 힘드니까 그런거 말고 나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가 뭔데... 난 뭔가에 대한 목표도 성취감도 그렇게 큰 편이 아니기도하고... 막상 목표가 있다해도 거기까지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 그래서 이런거 말고 근본적으로 사람이 살아야하는 이유가 뭔데 정말 모르겠어 그냥 진짜 모르겠어서 물어보는거야....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고 또...내가 조금은 살 이유를 찾아 변할지도 모를까봐 의지하는 거처럼 보이겠지만 내 삶에 대해 의지를 찾지 못하면 난 계속 이대로 그냥...그냥...사는거니까?
오늘 생일인데 뭔가 기쁘면서도 우울하네요 저의 생일날이나 가족모임 중에 제 이야기가 주제가 될 때마다 가족들에게, ”너 낳을 때 엄마가 거의 죽을뻔할 정도로 고생했다, 주위 사람들이 돕지 않았다면 너는 태어나지 못했을거다, 그러니 너는 엄마에게 잘 하고 잘 살아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 모든 걸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엄마에게 죄책감도 들고... 또 가족들에게 너보단 엄마가 축하받아야 하는 날이 아니냐라는 소리도 듣게 되다 보니 너무 우울하고 슬프더라고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20대 중반이 된 지금은, 가족들이 제 생일날에 저보고 뭐라 할지 너무 무서워져서 너무 괴롭더라고요 또 계속 저 말을 듣다 보니 이제는 제가 태어난 게 죄 같고 그냥 그대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면서, 내가 너무 큰 걸 바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바라는 건 가족들에게 성대하게 축하를 받거나 큰 선물 같은 걸 받는 것이 아닌, 최소한 생일날이라도 저런 말 없이 그저 생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만 듣고 싶을 뿐인데.. 물론 엄마가 정말 많이 고생하셨으니 축하받으셔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지금까지 저 말들을 듣고 잘 참아 왔지만, 이젠 그것도 너무 지친 거 같아요 물론 가족들이 평소에 잘 해주고 챙겨주지만.. 항상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너무 힘들고 괴로운거 같네요... 거기에 오늘 일하는 날이라 제대로 쉬거나 하지 못하고 밤까지 일해야 해서 혼자 맛있는 걸 먹거나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다 보니... 그래서 이번 생일이 유난히 외롭고 우울한 거 같은데 제발 오늘 하루 나쁘게만 보내지 않았으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은데 부디 그러기를 빌면서 이만 일하러 가볼게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오늘 하루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생각이 없어서 하라는대로 살아왔던건지 하라는대로 해서 생각이 없어진건지 난 지금 아무 꿈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고 그저 무기력한데 나한테 뭔갈 바라는게 버겁다 부모가 보기에는 한심하고 답답해보이는게 당연하다 나도날 그렇게 느끼는데.. 최서한 내가 뭘 잘하는지 뭘 하고싶은지라도 알면 좀 나을텐데 아무것도 모르겠다
제가 어제 할머니와 싸웠습니다... 어제 할머니께서 밥을먹으러 11시반 쯤 나가자고하셨는데 저는 1시반에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있었습니다. 별로 안걸리겠지 하고 가자고했는데 친구가 약속을 1시로 당겨서 왔다갔다 하는 시간 포함해서 늦을같은겁니다. 그래서 내일 가자고 했는데 할머니는 꼭 오늘 가야겠다며 저한테 그냥 가자고 계속 얘기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정한 약속이라 미룰수가 없었고 결국에는 밥먹으러 안갔습니다. 그후로 할머니는 저를 쳐다도안보십니다. 저는 할머니와 다시 친해지고싶어 어제 간식과 편지를 넣은 봉투를 할머니방에 두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할머니는 그걸 그냥 안 읽고 방치해두셨더라고요... 어떻게하면 할머니와 다시 친해질수있을까요..?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혼자가게 될 것 같아요.... 그것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혹시 가보신 분들 계시다면 어떤가요? 어떤 교육을 진행하게 되고 저는 그냥 몸만 가면 되는 거겠죠..? 아무것도 잘 몰라도 괜찮겠죠??? 일자리 알아보려고 가는 곳이니까... 그래도 되겠죠?? 비슷한 곳이라도 가보신 분들 알려주세요..!!
노력도, 행동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게을러 터진 성격에 바꾸기엔 늦어버린 진로는 나와 맞지 않고 열등감에 빠져 하루 종일 누군가를 미워하며 열등감을 해결하는 나에게는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구나... 생산적인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보며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할까 무섭다 어릴때는 참 좋았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매일 우울하다는게 참.. 어릴때로 돌아가 행복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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