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없는 탓인지 자존감이 낮은 탓인지 아니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병]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자신이 없는 탓인지 자존감이 낮은 탓인지 아니면 내가 부족한 사람인 건지, 하루가 다르게 뿌리가 썩고 가지가 부숴지는 것 같다. 인생이 다 그런거라며 옆에서 형식적인 위로를 해줄때마다 수십번 머릿속을 지나가는 생각이. 지금도 이런데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미래가 그려지지않는 지금은 지옥같을 뿐 빛으로 손내밀고 싶어도 다시 어둠으로 숨어야 안정감을 되찾는다. 부질없이 지나가는 시간속에 나를 위한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었을까 눈밑이 떨리고 얼굴은 빨개져 사람들이 나를 지쳐할 거 같아 내가 멀리한지 오래인데 그마저도 돌릴 힘이 없다 평범한 삶을 꿈꿔왔었다 모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그런 평범한 삶. 지금은 그 평범하지 않은 삶에 대한 상실감이 억누르고 있다 사람들과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삶 자체에서 오는 분리 가끔은 정신병이 있는지 의심되기도 하지만 멀쩡하기때문에 이렇게 지치고 힘든거라고. 마음은 울고 얼굴은 웃고 세상 마감하고 싶은 걸 다시 돌려놓으려 꿈꾸겠지 깊은 잠에 빠져서.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