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왜 당당히 살지못살까 주눅들고 가족눈치보며 스트레스받아하는 내가 한심스럽다 그리고 반려동물에게 짜증이나내고 ㅠㅠ 32살이여도 비장애인데 애들은피하고 벌레취급한다 닿으면 썩었다 그러고잇고요 다섯번째 손가락 양쪽 하나만작고 네번째 발가락 양쪽 하나만작고 몸은왜소한 155,46kg 이상 넘어요 스트레스받아서 살이나찌고 공부는 고3때만집중하고 그래도 왕따전따받느라 고립됫거든요 이유는 외모,성격이래요 그학창시절때 우울증이있고 죽을라고그랫어요 지수검사 해보니 높게나왓구요 그런데 일을 잘할수잇을지 내년에..
안녕하세요. 백수로 지내고 있는지 4년차가 되었습니다. 뭐라도 하자 싶어서 했던 알바는 3개월로 끝이 났고, 아직도 시간만 죽이고 있습니다. 다들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니여도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저는 항상 계획을 세웁니다. 물론 계획대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못 지킨 계획들을 수정해서 세우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친구들은 회사 다니면서 자기 밥그릇을 찾고 있지만 저는 모았던 돈만 몇년째 축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불안감에 잠도 안 오네요. 계속되는 백수 생활에 부모님은 더 이상 아무런 말씀을 안하시고,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기엔 분위기만 가라앉고, 감정쓰레기통처럼 느껴질까봐 이런 속마음도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들 본인 일도 아닌데 진지하게 들어주지 못할 뿐더러 내 감정만 토로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이런 생활이 계속되는게 저한테 득이 되지 않을거라고 알지만 왜 저는 바뀌지 않을까요. 무언가를 하고 싶은 열정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끈기도 없고, 결정도 잘 못하고, 우유부단하고, 시간만 버리는 제가 한심하고, 싫고, 짜증이 납니다. 고등학생 때는 예체능을 했지만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결과도 좋지 않았고, 재수도 실패를 해서 전문대에 들어갔습니다. 졸업 후 운이 좋아서 2년간 대학에서 일을 했었는데 일머리가 없어서 일도 잘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이어진 알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시도할 때 두려움과 불안감이 너무 커집니다. 실수할까봐 걱정되고, 조마조마해서 3개월간 했던 알바도 주위에 민폐만 되는 것 같아서 자괴감에 한동안 사로잡혔습니다. 말도 못해서 친구를 만날 때 리액션 담당입니다. 제 이야기 보단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장단만 맞추는 편이여서 그 친구들한테 저는 재미없는 사람이겠죠. 공감도 잘 못하지만 하는 척하고, 속 이야기도 잘 못하고..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말 뿐이지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요.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기혐오를 하느라 시간이 다 가요. 똑똑하지도 않고 부모님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공부를 하고 싶은데,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또 저의 싫은 모습들이 자꾸 떠올라서 진도가 나가지질 않고, 그렇게 되니 더욱 조급해져서 괴로워요. 결국 책을 덮고 별로 보고 싶지도 않은 쇼츠를 계속 보면서 시간을 다 흘려 보내요. 이걸 몇 년째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몇 번 마음을 먹고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매일 할 일을 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봤지만 며칠 안 가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어요. 앞으로는 또 무슨 노력을 얼마나 해야지 자기혐오와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만만하게 보인다고 괴롭히는 인간들이 쓰레기 아닌가요
친구들이랑도 잘 못 어울리고 딱히 하고싶은 것도 뭣도 없습니다 하기 전부터 항상 무서워서 아무것도 시도해*** 않는 타입에 자책도 심하고 자존감 자신감도 낮았는데 그래서인가 미래에 대해서 뭐 긍정적으로 계획적으로 생각 해 본 적이 없어요 장래도 진로도 .. 좀 염세주의적인가 싶을 정도인데 그냥 다 무섭고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의욕도 없고 .. 그렇다고 꼴에 인정욕구는 넘쳐서요 .. 인생에 “하고 싶은 건” 없었는데 멋져보이고 싶고 우러러보여지고 싶어서 ㅋㅋ …. 뭐 열심히 살았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냥 저냥 또 … 남들 하는 것 처럼 대학은 갔네요. 문제는 그게 제 존재 가치인 것 마냥 굴어서 그때의 제가 너무 스스로 창피하고 쪽팔리기도 하고 … 제가 고3때 저기만 들어가면 내 평생 소원이다 싶은 대학교가 있었는데요.. 동시에 내가 저길 어떻게 들어가냐고 생각해서 배경화면 해놓고 숨기고 그랬습니다 근데 웃긴 건 들어갔거든요. 제가 생각해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대를 하고싶지 않더라고요? 너무 가고 싶은데 그래서 더 아니야 나는 못해 못갈거야 그럴리가 없어 라고 계속 되새기고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하고 … 항상 이랬던 것 같아요 원하는 게 있으면 실패할까봐 무서워서 진심으로 시도하지도 않고, 좋은 게 있으면 배신하고 사라질까 봐 무서워서 좋아하지도 않고요 시작했다가 끝을 못 내서 아까울까 봐 시작도 안 하고요 항상 인생이 이랬던 것 같아요.. 하고싶은 게 있어도 와 멋있다 ~ 내가 저걸 한다고? 응 절대 못해 뭔 ***소리야 이러면서 그냥 아예 휙 피했던 같아요.. 그냥 모든 게 두렵고 자신이 없는데 어떡하죠 멋져보이는 게 있어도 나는… 내가 저런 걸 할 수 있을까 이런 열등감이 너무 자주 들어서 도전하기가 힘들어요 그냥 도전 자체가 벅차는 일인데 자꾸 주변에서 이것저것 해보라고 등 떠미는 것도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부담되고요… 그냥 맨날천날 넌 할 수 있어!! 소중힌 사람이야 !! 못하는 게 뭐 있어 자신감을 가져 !! 해줘도 이상하게 어른들이 말하는 건 부담되고 친구들이 말해주면 .. 좀 낫지만 아니야 너가 더 나아 잘못본거야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이런게 언제부터 있었을까 싶은데 사실 오래전에 어릴 때.. 비슷하게 엄마한테 혼나면 자존감이 막 깎이는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특출나게 예민한 탓인지는 몰라도 그냥 우아앙 하고 우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가슴 깊은 곳에서 마음 한 조각이 떨어져 나간다는 기분이라고 해야 되나 … 약간 눈을 감으면 세상은 하염없이 넓고 까만 무의 상태인데 거기에 제가 좁쌀만큼 작은 상태에서 더 작아져서 세상은 너무 큰 기분이 들 정도로 뭔가가 깎이는 느낌으로 자존감이 깎이는 느낌을 받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그렇게 말할 때 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자존감이 낮아져 상처받아 라고 울면서 말했더니 언제 그랬냐며 다시 화를 냈었죠… 그때 이후로 말하지 말아야겠다 라고 다짐했는데 그래도 지금은 사이가 꽤 괜찮아졌습니다 그때가 9살이었는지 12살이었는지 초등학생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쓰고나니까 약간 이상하긴 한데 … 그냥 뭐 할 자신이 아무것도 안 드네요 ㅋㅋ 남들은 가고싶어서 보내준다 하면 마다하지 않는 것들인데 저는 무섭다고 안 가고 회피하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 ! 사실 하고싶은거 ***많은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
고2 고등학생입니다. 학교생활을 하거나 학원을 다니면서일상생활에서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평일에 학교를 다닐때만해도 조금이라도 재밌고 행복해지면 친구들이 너무 좋고 학교 생활 힘들어도 버틸만 하다 하는데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상하는 말을 하면 그날부터 우울해지고 주말에 내 공부나 일을 못할 정도로 무기력해져요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생때부터 감정기복을 많이 겪었었는데요.. 친구들한테서 급발진이 너무 심하다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어요 내 성격이 너무 문제인거 같고 ***듯이 우울해져서 심리 상담 생각하는데 또 학교 다니면서 즐거워지면 좀 예민했었던거 같다 하고 그냥 넘어가요 자주 이래요 작년에 한번 마인드카페에 고민상담 글을 썼었는데 다시 한번 내 글을 보니까 왜이렇게 우울했었던거지 민망하해하면서 그냥 넘어가고 또 다시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기분 나쁜말을 들으면 화가나고 우울해지고.. 내 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 성격이 계속 주변사람한테도 피해를 주는거 같아요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진짜 어디 놀러갈 때마다 물건 하나를 잃어버려요. 오늘도 한번 잃어버릴 뻔 하고 지갑 잃어버렸어요. 가족들이 이젠 지겹다고 하고 친구도 계속 너 뭐뭐 챙긴 거 맞지? 하면서 물어볼 정돕니다. 물건 잃어버릴 때마다 제 자신이 싫어져서 문젭니다 위로 말고 해결법 좀 제시 했음 좋겠어요 솔직히 adhd 인가 라고 생각도 많이 합네다
중요하지만 하기싫을수록 곤란한 순간까지 일을 꼭 미뤄요.고치고싶어요. 미루다보니 기한을 못지키는일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때도 많아요 하기싫은 일일수록 집중도 못하고 산만해져요. 어릴때는 미리미리 했었는데 사회인이되고 유독 심해졌어요. 원인도 궁금하고 고치고싶어요.
한창 사춘기(중학생)일 때부터 엄마는 제가 놀고있을 때 저에게 늘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런 식으로 큰 소리로 호통치시고 아침에 늦게 일어날 때도 니가 정신을 못차렸구나 하면서 혼을 내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다만 저도 쉬고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쉬지 말고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 강박이나 불안이 생기는 것 같네요 다른 사람 눈치도 많이 보고. 저를 위해서 그런 거라는 엄마의 입장도 조금 이해가 갑니다.. 아무튼 쉴 때나 놀 때도 뭔가 마음이 편하지가 않고 생산적인 무언가를 꼭 해야할 것 같고(결국은 안할 때가 많긴 합니다 하하..) 또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지고 악순환이죠.. 엄마는 저를 완벽한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걸까요? 혼란스럽네요
자존심이 너무 세서 상처받고 있다는 것도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불리하다는 것도 인정하기 싫어요. 그래서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정신 승리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가요.. 이런 저의 성격 때문에 주변에서는 저의 진실된 마음을 알지 못하고 저의 고집스런 말들로 절 안좋게 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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