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년째 학교 외부강사와 공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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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0년째 학교 외부강사와 공부방을 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돈 많이 벌면서 뭘 그런걸?' 이라고 생각할수있지만 시급 측정하여 한달 10시간 근로, 150 겨우 넘습니다. 해가 갈수록 학생들과 학부모는 더욱 바라는게 많아지고 마음이 무거워서 저는 더 이상 이 직업을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지금 껏 유지해온 직업이라 자부심을 가지고 임했는데 새학기가 되면 그 유난스러움은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학부모는 '나 하나쯤은'이라는 마인드로 자기 아이만 챙겨주고 바라봐주길 거듭 원하고 퇴근 후에도 개인 번*** 밤 12시까지 연락이 옵니다. 일부러 받지 않으면 다음날은 난리가 나요. 선생님이 연락받지 않아서 자기 아이 스케줄 조절 못했다. 우리 아이 십분 일찍 보내달라. 우리 애 교실 모르니까/학원 차 타야하니 교실에서 외부까지 픽업해달라. 상상을 초월하는 요구들이 저녁까지 계속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반 협박으로 나오거나 뒤에서 민원신청하거나 나쁜 소문을 퍼뜨립니다. 너무 지긋지긋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공부방을 다녔는데 어른들도 만만치 않네요. 자기만 특별히 봐주길 원하고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고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 역으로 절 가르치려고 하고.. 너무 힘든 하루가 시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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