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꿈이 없어요. 특별히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의지도 없어요. 왜 살아야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남들이 자격증 따고 자기관리할때 저는 왜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앞으로 나***를 않는지... 문제점은 저도 알아요. 의지가 없고 하고싶은게 없고 뭘해야되는지 알지를 못해요. 다른애들은 여러활동들도 하면서 이뤄가는데 전 제자리에만 있어요. 다른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제가 한심하네요. 사회에서 바라는 인재와 다르게 말이예요. 솔직히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목표가 없으니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안 맞아보이는걸요. 요즘엔 너무 우울해요. 하나하나에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는게 느껴져요. 점점 무기력해지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요. 항상 달고 다니는 두통은 머리를 멍하게 만들어가네요. 그리고 말이예요, 학원에 갈때는 교통사고가 나서 푹 쉴수 있게 되는 상상을 해요. 쉬게 되면 더 힘들어 진다는걸 생각해내고 그만두죠. 학원에서 집에 갈때는 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마스크를 쓰고 조용히 울면서 가요. 소리 내면 사람들이 쳐다볼테니까 어두운길로 고개숙이고 조금씩 울면서 집에가요. 다 울고나면 좀 진정하고 집에 가요. 잠자려고 누우면 다시 죽는 생각을 해요. 내가 왜 사는건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울고... 내삶에 의미란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사실 저 너무 무서워요. 내가 지금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이렇게 가만히만 있으면 실패자가 될까봐요. 벌써 3년밖에 안 남았어요. 너무 숨막혀요.. 어른이 되는날이 다가온다는게 무서워서 죽고싶어요. 어른이 되도 전 한심한 인간일거 같아요. 지금은 꿈을 찾아라 이런말들 많이 듣지만 아무리 들어도 그냥 듣기 좋은말 같네요. 이렇게 물어보고 싶네요. 꿈을 못찾으면 어떻게 되나요? 실패한건가요? 남들과 다른건가요? 면접에서도 꿈에 대해서 물어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