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 다닌지 2주 안되는 새내기여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대학 적응하려니까 이게 혼자 다니는게 정상적인 건지 아님 내가 학교 적응을 못하는건지 모르겠어서...소심한 성격에 쓸데없는 것도 다 걱정부터 하는 타입이라 친구를 사겨도 항상 그 친구가 날 떠나지 않을까, 내 단점이 인간관계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맨날 불안해해요.. 밤 되면 그날 내 모습이,표정이,말투가 괜찮았었는지 계속 되돌아보고 그러지말걸 이러면서 후회하고..
이렇다보니까 사귀는 친구 하나하나 다 맞춰주려 노력하고 그걸 반복하면 할수록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네요.. 톡도 오다가 몇시간동안 아무도 안 오면 괜히 쫄아서... 저 어떻게 해야 인간관계에 집착 안 할 수 있을까요..? 이 글 쓰면서도 소심쟁이 자아 발동해서 내 글에 댓글이 달릴까 하면서 불안하기 시작하네요..아무나 댓글 달아주세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