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입니다
정말 큰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조금 곤란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남자친구는 피임기구를 사용하는것에 대해서 싫어합니다
자기가 느낌이 안나서 피임기구를 하고싶지않다고..
하지만 제 입장은 다릅니다 전 임신에 대해 무섭기도 하고
책임지지도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1년반을 만나 이문제로 다퉈 한번 올려봅니다... 진지하게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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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orantman
4년 전
님께서 싫으시고 무서우시다면 아직까지는 피임기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그러한 관계를 할려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필수적이니까요
12ss
4년 전
남친이 배려를안해준다니 그건 너무 하네요
상대방 입장도 생각 해야 진정한 관계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서로가 존중해야 관계가 되는거니까요
억지를 부린다면 계속 이어나가는데에
고민을 해봐야 하는거 같습니다
ggfrrcx
4년 전
문제는 남친에게 있죠. 본인에겐 전혀 없습니다. 여성들은 대다수 임신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덜컥 애라도 생기면 그동안 내가 생각하고 세운 계획들은 엄마로서의 역할로 다 바뀌고 자신의 젊음이 갑자기 엄마가 되니까요. 거기다 이 남자가 진짜 날 책임져 줄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들고요.
지 쾌락을 위해 여친의 마음은 무시한다?
음.. 너무 별로네요.
계속해서 완강히 거부하면 잘 생각해보세요. 쾌락보다 글쓴이의 우선순위가 낮다는 거니까요.
비공개 (글쓴이)
4년 전
@ggfrrcx 뭔가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니... 맞는말인거 같네요..
ggfrrcx
4년 전
진지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이런 문제에서 정이고 그동안의 추억이고 뭐고 다 필요 없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시고 남친의 저런 입장은 만약 애라도 생기면 도망갈 확률이 높습니다.
정말 여친을 생각하고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남자 스스로 피임 합니다.
느낌이 안나서, 별로라서 다 핑계고 지 쾌락을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아요.
본인의 입장은 헤아리지 못하고 계속 완강하다면 꼭 헤어지세요. 글쓴이를 위해 드리는 말씀이에요.
고작 쾌락때문에 글쓴이를 무시하는 거니까요.
솔직히 대화하나 마나 일겁니다.
대화로 풀릴 일 이셨으면 이곳에 글을 안 남기셨을 테니까요.
본인은 소중하고 존중 받고 사랑받으셔야 해요. 가끔 이곳에 임신문제로 글 올라오면 너무 안타까워서 오지랖이 앞섰네요..
본인의 기준으로 생각해 보세요.
이별후의 상처 보다 갑작스런 임신으로 인한 상처가 클 거라는 걸 참고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