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이예요. 3월4일 한번나가고 그 뒤로 무서워서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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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inluvyeji
4년 전
고등학교 1학년이예요. 3월4일 한번나가고 그 뒤로 무서워서 못갔어요. 오늘도.. 내일 학교 가면 친구들의 시선은 엄청 따갑겠죠,?우리반 반배정 망해서 괜찮은 애가 없어서 저 혼자 다녀여만 해요. 주변 지인들은 다 가래요.안가면 실망하듯이 말하구요.너무 힘들어요 자퇴하고 싶어요 다 지긋지긋해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0개, 댓글 10개
gpwnwn95
4년 전
뭐가 무서운가요?
jiminluvyeji (글쓴이)
4년 전
반에 들어가있는게 무서워요. 중학교때랑 분위기랑 느낌이 달라서 힘드네요.남들은 아직 안지내보고 말하냐하고 새학기증후군이라는데 저 정말 힘들었었거든요..초등학교,중학교 때...
jiminluvyeji (글쓴이)
4년 전
@gpwnwn95 진짜 뭔가 다 놔버리고 싶은 기분이예요 요즘.. 아무도 절 이해해주지 못해서 더 힘들어요
sop607
4년 전
쓴이님 만큼은 아니겠지만, 저도 교실에 앉아있는게 무서워요. 수업내내 압박감이 들고 하루하루 학교가는게 역겨운 사람이에요.
jiminluvyeji (글쓴이)
4년 전
@sop607 맞아요 수업 듣는것도 압박감이 느껴지고 그냥 학교에 있는게 불편하고 빨리 나가고 싶고 그래요.. 그래도 고등학교는 다니고 싶은데(자퇴하면 고등학교 친구들이 없어지니깐..)모르겠어요ㅠ
sop607
4년 전
쓴이님 건강과 마음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고등학교 3년 꾸역꾸역 다니다 몸이고 마음이고 다 망가질수 있으니까요..
Lily131
4년 전
안녕하세요..! 동갑이에요. 저도 친구하나 없는 멀리있는 고등학교로 떨어져 하루하루 가득한 걱정과 떨리는 맘으로 등하교 하고 있어요.. 전부 주변 중학교에서 와서 서로 무리가 있었고 저는 그 무리에 끼기 너무나 어려웠어요.. 저도 3월4일 학교 등교후 앞으로 학교 다닐수 있을까 걱정에 앞섰고, 진짜 자퇴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었어요.. 근데 고등학교 생활 정말 중요해요.. 적어도 사회생활 하시려면 적응해야만해요. 자퇴하면 앞으로 뭐하실건데요..? 돈도 못벌고.. 검정고시 가실건가요..? 솔직히 지금 정확한 계획없이 자퇴하시면 님만 손해에요.. 솔직히 제가 님과 같은 상황은 아니라 님에게 맞는 답변은 하기 어려워요. 허나 놔버리는건 님 자유에요.. 고등학교 3년 생활이 60세까지 간다 생각하면 되세요.. 당연히 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무서워하고 있는데 누가 다가와주고 이해해 주겠어요.. 아마 님에 행동에 대해 친구들도 불편해 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ㅠ요즘 학생들은 자기관리하고 자기살기에 바빠요.. 너무 아픈 현실이죠.. 일단 한달정도만 힘들어도 꾸역꾸역 학교 나가보세요 그리고 정 이건 안되겠다 싶으시면 자퇴하세용.. 고등학교 적응하는데 3년 걸리는 사람도 꽤 있데요 님이 이상한거 아니에요. 적응속도는 전부 달라요.. 사람들 말이 맞아요.. 결과는 뻔할텐데 왜 계속 사람들이 안지내보고 말하냐.. 그것은 모르는 일이니까요 아직 고등학교 생활 한달도 안됬는데 당연히 모르는 일이죠 너무 확정짓지 마세요. 일단 자신이 적응 못할꺼라 확정 지으면 학교 가서 노력해도 다 소용없는짓이에요.. 나는 노력해도 내생각은 두려움과 겁으로 가득한데 친구가 생기겠나요..ㅠㅠ 그리고 학교 생활하며 자신감을 꼭 가지세요.. 몰론 제가 이렇게 말하고도 실천하기는 어려워요.. 이런거 당연히 잘 안생기죠..하지만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중이에요.사람이 하루만에 변하면 그게 사람인가요.. 조금씩 변해 가는거죠.. 사람은 어떨게 바뀔지 모르는 거니까요! 그니까 저희 같이 힘내요! 제말이 독이될지 득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금 안힘든 친구 없을꺼에요.. ㅠㅠ 정~말 힘드시면 자퇴가 답 맞아요.. 자신의 선택이니.. 하지만 좀 다녀보시고 학교에서 상담도하고 자퇴하는걸 추천해요 ㅠㅠ
jiminluvyeji (글쓴이)
4년 전
@sop607 위로 너무너무 감사해요 큰 힘이 되네요ㅠㅠ
jiminluvyeji (글쓴이)
4년 전
@Lily131 정말 긴글 감사해요ㅠㅠ 저도 1주일은 다녀보고 생각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이 안따라줘요ㅠㅠ자꾸 반에 혼자있을 그 감정이 떠오르고.. 이렇게 자퇴하면 나중에 후회할꺼같긴해요..왜 내가 그때 아무 노력도 안했을까 하고요.전 예체능 쪽으로 갈꺼라 뚜렷한 목표가 있어요. 검정고시 치고 수능준비해서 수능 갈려고 생각을 했었어요.. 정말 너무 고민이예요 반에는 하루라도 들어가보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ㅠㅠㅠㅠㅠ
Lily131
4년 전
그래도 나름 생각은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ㅠㅠ 중학생때는 학교생활 잘했고, 친구들도 꽤 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