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월세 밀리고
대출금 밀리고 사는게 사는거같지 않고
일을해도 자신이 안생기는 요즘 어느 누구의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돌아오는건 아 정말? 근데 나도 요즘
이러이러해서 힘들다 어떻게 해야되냐 누구때문에 힘들다
뭐때문에 죽겠다 라는 말 뿐
나도 사람인지라 내 말도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위로는 나도 필요한데 난 항상 위로를 해주기만 하는구나
어디 속시원하게 얘기를 하고 나도 위로받고 싶다.
따듯한 말한마디 아니더라도 그냥
묵묵히 내말 한번쯤 조용히 들어줬으면 좋겠다
나도 이제 한번쯤은 위로가 받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