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3인 학생입니다
음.. 저는 성적이 매우 나빠요 저는 제가 성적이 나쁘단걸 뼈저리게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요.. 다른 친구들은 하루에 10시간씩 넘게도 하는데 저는 고작 1~2시간만 하거나 거의 안하는 것 같아요 그마저도 거의 집중을 못 하고요.. 저는 제가 이렇게하다간 대학도 못가고 재수를 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안해요.. 이런 제가 저 자신이 경멸스럽고 너무 한심해요.. 고2 때 부터 늘 제 자신이 한심하고 못나고 모든게 다 싫었어요.. 고2 때 부터 어느순간 입에 계속 올리는 말이 자살과 자퇴고 혼자 손목까지 그어본적이 있어요..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우울해요 내가 못 하는걸 알면서 하지도 않는 나 자신이 너무 싫고 짜증나고 의지가 없는 걸 보면 제가 왜 살아있나 싶어요.. 부모님께 재정적인 부담만 안겨드리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자주 들어요.. 요즘도 늘 생각하는게 내가 죽으면 편해지지 않을까 아님 등교하다가 교통사고나 사고를 당해서 입원했음 좋겠다라는 생각이에요.. 저는 이런 생각 하고싶지 않은데 계속 이런 생각만 들어요... 고3 올라오고나서는 학업에 대해 더 스트레스가 쌓이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