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날 위로해줄 사람들이 내 곁에 없는데 난 어쩌면 좋은거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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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daland
4년 전
이제 더이상 날 위로해줄 사람들이 내 곁에 없는데 난 어쩌면 좋은거야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0개, 댓글 7개
kaci9040
4년 전
옆에있는 사람들만이 사람들의 전부는 아니에요 멀리서라도 위로해줄수있고 응원해준다면 힘이나지않을까요? 힘내요:)
songdaland (글쓴이)
4년 전
@kaci9040 너무 화나고 계속 화나는 자신에 미칠것같아요 이런때 연락할 사람이 없는걸 깨닫고 미치도록 눈물이 나요
kaci9040
4년 전
무엇때문에 계속해서 화가날까요? 왜그리 눈물이 나시나요?
songdaland (글쓴이)
4년 전
@kaci9040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다 제 잘못인데 전 왜 맨날 이모양인지 맨날 남을 상처주고 내가 울고있고 눈에 핏대를 세우고 바라봐놓고 마지막엔 나만 항상 울고있어요 너무 지쳐요 이러고싶지않아요 제자신이 제어가 안돼요
kaci9040
4년 전
감정은 습관이다 라는책이 있어요 누군 화를내면 눈물이 나오고 누군 목에 핏대를 세우고 침튀기고 욕하고 등등.. 다앙하게 화를내는 방법이 있는데 그게 습관때문이다 라고 말을해요 글쓴이님도 지금 하는행동이 습관이되서 저절로 튀어나오는것뿐 그러고싶지 않다고 인지하고있으시잖아요 고칠수있어요 다만 방법을 몰라서일뿐 제어할수있어요 왜 핏대를 세우고 바라보시나요? 시원하게 말한번 해봐요 :)
songdaland (글쓴이)
4년 전
@kaci9040 정확히는 계속 가족들한테 짜증만 부리고 화만 내다가 크게 싸우거나 혼나게 될 때 항상 단순히 그 상황이 억울해서가 아니라 저 자신한테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는것같아요. 전 제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싫은데 그걸 버리질 못해요. 그런데 요즘엔 이렇게된게 누구 영향을 받았는를 너무나 명확하게 알기 때문에 더욱 반발심만 거세지는 것 같아요. 제가 악마같대요. 제가 바라본 화낼때의 제 모습이 너무 흉측해요. 악마같아요
kaci9040
4년 전
화를낼때 성인군자인사람은 없어요 또 남을 베푸는데 화를내고 짜증내는사람도 없어요 화낼때 모습이 평소와 다른건 당연한거에요 글쓴이님만 흉측한게 아니에요 가족한테 짜증을부리고 화를낸다는건 그만큼 가족을 생각하니까 그런것같아요 길가는사람이 뭔가를 마음에 안드는행동을 했어도 무시하고 지나가잖아요? 관심이 없으면 무시를 하는데 그만큼 생각하고 있으니 더욱 짜증이나고 화가나는거죠 그리고 짜증이랑 화란 불길이 처음부터 거센건 아니죠 아주 작은불씨가 여러번 짜증과 화를만나 거세지는거지 처음부터 뭐만하면 짜증나고 그랬던건 아니잖아요?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없어 더더욱 조그마한일에도 신경질나고 짜증내는거에요 내가힘든데 내가 고달픈데 남을 신경써줄 여유가 있을리가없잖아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여유를 가져봐요 자존심이 누군가에겐 만원짜리 한장에 이리저리 휘둘리지만 누군가에겐 백만원 천만원을 줘도 안흔들리는게 자존심이에요 사람마다 다다른 자존심의 기준과 가치가있는데 이걸 못버린다고 싫어하지마요 대신 바꿔가면되죠 내가 왜 굽혀야해! 라기보단 너하는거봐서 한발 물러나준다, 내가 왜양보해야해? 라기보단 이번엔 양보했으니 다음엔 양보안한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누구의 영향을 받았는가 아닌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영향을 받았어도 글쓴이님이 영항받은사람이 되는게 아니잖아요? 반발심을 세우는것보단 지금부터 작은거 하니하나 바뀌어가면 나중엔 다른사람이될텐데 너무 걱정하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