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랄까 불안해 모든게 다 불안해 가만히 있어도 불안하고 노래를 듣고있어도 불안해 근데 이 불안은 성적때문에 온 거 같아 작년에는 그냥 공부를 포기할 만큼 안 했거든 아마 E도 있었던 거 같아 근데 나 이제 와서는 제대로 해야겠단 마음이 들었거든 그래서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불안하지..? 무너진 것을 제대로 세우려 하는데 보조 대도 없고 그동안 쌓아올렸던 것도 없어서 다른 애들이랑 비교돼서 그런 건지 나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