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어려운 편은 아니고 보통 정도인데 기숙사에 수업비에 문제집비 등등 너무 많이 나간다고 계속 엄마가 얘기를 해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노는 거나 옷 사는 거 그런 건 다 제가 모아둔 돈으로 하는데 공부에 관련된 것만 엄마한테 말하는데 계속 말하니까 눈치보여서 지금 또 필요한 것도 말 못 하고 있어요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기분이 이건가요 은근히 힘드네요 심적인 압박감도 받고... 괜히 공부한다고 설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