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펑펑 울고 나면 속 시원해 질 것을... 이제는 눈물도 말라서 마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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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년 전
차라리 펑펑 울고 나면 속 시원해 질 것을... 이제는 눈물도 말라서 마음 속에 돌 덩어리만 남았네... 크게 소리치고 막 수다떨고 욕도 하고 다 뱉어내고 싶다 그냥 내 마음좀 어루만져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됐어도 마음은 어린아이 같은 내가 싫다. 내가 생각하는 난 부모 도움이 필요한 7살 어린아이인데 남들이 보는 난 일할 만큼 일 한 책임감이 필요한 30대 성인..... 이젠 책임지기도 힘들기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가족에게 말하긴 싫고 친구에게 말하긴 또 징징대는 것 같고 나 진짜 어떻게 해.... 너무 힘들어.... 진짜 너무 너무 힘들어.... 점점 더 힘들어만 가는데 그걸 또 참고 참다가 터져서 다 망쳐버리고 ㅠㅠ 괜한 선택을 했나봐 ㅠ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2개
archangel
4년 전
제 얘기같네요.. 힘내세요ㅠㅠ
kej1022
4년 전
마음은 휴식하는게 어렵지만 잠깐이라도 쉴수있는 무언가를 해보세요. 제일 좋아하는 일이라던지? 저도 제안에 어린 나가 있어요. 사실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슬픈 일을 털어놓고 펑펑 울고 싶기도 하고, 어려운 책임감보다 즐거운 일을 하고 싶어요. 원래 어른스러운 사람도 그안엔 다 그 나이보다 어린 자기가 있을거에요. 어쩌다 어른 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닐테니까요. 내 속에 있는 어린아이같은 마음은 남이 아닌 자신이 먼저 어루만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