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펑펑 울고 나면 속 시원해 질 것을...
이제는 눈물도 말라서 마음 속에 돌 덩어리만 남았네...
크게 소리치고 막 수다떨고 욕도 하고 다 뱉어내고 싶다
그냥 내 마음좀 어루만져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됐어도 마음은 어린아이 같은 내가 싫다.
내가 생각하는 난 부모 도움이 필요한 7살 어린아이인데 남들이 보는 난 일할 만큼 일 한 책임감이 필요한 30대 성인..... 이젠 책임지기도 힘들기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가족에게 말하긴 싫고 친구에게 말하긴 또 징징대는 것 같고
나 진짜 어떻게 해.... 너무 힘들어.... 진짜 너무 너무 힘들어.... 점점 더 힘들어만 가는데 그걸 또 참고 참다가 터져서 다 망쳐버리고 ㅠㅠ 괜한 선택을 했나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