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나이에 결혼한 23살입니다 아기는 이제 3살이구요 아기를 낳고나서 몸에 변화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아기를 임신했을때부터 늘어난 체중이 다시 줄지않더라구요 그렇게 변한 제 몸을 거울로 수시로 보며 우울해지곤 했어요 남편이 살이 쪄도 이쁘다고 해주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너무 불안해요 나의 변한 모습때문에 나한테 싫증을 느낀다거나 내가 이제 여자로 안느껴질까봐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고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어느정도 빠지면 거기서 멈추고 더 이상 빠지질않더라구요
그런 제 몸을 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관리를 못했을까 자책감도 생겼어요 요즘들어 생기는 큰 고민은 바로 잠자리예요
이런 내 몸 때문에 남편이 관계할 때마다 제 몸을 보는게 부끄럽고 민망해요 그래서 남편이 원할때마다 거부하게되네요계속 거부하다보니 이제 남편이 할 기미가 보이면 짜증이 나기도하고 건들어도 짜증부터가 나요 그래서 뭔가 미안해지는 마음이 큰데 그래도 관계를 가지려고 할때마다 뭔가 남편이 건드는게 짜증나는 마음이 커져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