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나이에 결혼한 23살입니다 아기는 이제 3살이구요 아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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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mon9
4년 전
이른나이에 결혼한 23살입니다 아기는 이제 3살이구요 아기를 낳고나서 몸에 변화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아기를 임신했을때부터 늘어난 체중이 다시 줄지않더라구요 그렇게 변한 제 몸을 거울로 수시로 보며 우울해지곤 했어요 남편이 살이 쪄도 이쁘다고 해주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너무 불안해요 나의 변한 모습때문에 나한테 싫증을 느낀다거나 내가 이제 여자로 안느껴질까봐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고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어느정도 빠지면 거기서 멈추고 더 이상 빠지질않더라구요 그런 제 몸을 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관리를 못했을까 자책감도 생겼어요 요즘들어 생기는 큰 고민은 바로 잠자리예요 이런 내 몸 때문에 남편이 관계할 때마다 제 몸을 보는게 부끄럽고 민망해요 그래서 남편이 원할때마다 거부하게되네요계속 거부하다보니 이제 남편이 할 기미가 보이면 짜증이 나기도하고 건들어도 짜증부터가 나요 그래서 뭔가 미안해지는 마음이 큰데 그래도 관계를 가지려고 할때마다 뭔가 남편이 건드는게 짜증나는 마음이 커져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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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i9040
4년 전
남편분이 말하지도 않는걸로 고민한다는건 로또를 사지도않고 당첨되면 어쩌지? 이러는거랑 똑같아요 결혼했으면 가족이고 앞으로 몇십년을 봐야하는데 고쳐야할게 있다면 진지하게 말했겠죠 그게 몸때문이라면 같이 운동해보는게 어떠냐 이런식으로 말을 해줬겠죠? 하지만 그런게아니라 남편분이 관계도 맺으려고 하고 많이 사랑해주는것같은데 지레짐작하고 겁먹으신것같아요 글쓴이님은 남편분이 살좀 쪘다고 싫어지실것같나요? 싫다고한다면 빼라고 말씀하시겠죠? 너무 걱정하지마요 마음이 너무 불편하시면 지금 내가 이러해서 짜증부터나고 한다고 말해봐요 그리고 다이어트만으로 살빼는것보다 운동도 같이해서 빼봐요 다이어트만으로 안되면 운동도 같이해보고 여러가지 해보는거죠 뺄수없는살은 없어요 한번 마음 다잡고 노력해봐요 :)
gkwlakek
4년 전
같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저염식 음식도 먹고 너무 스트레스받아하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뺄 수 있을거에요 충분히 건강하고 이뻐질 수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suzina
4년 전
고민이 많겠어요.. 남편한테 솔직히 물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혹시 내가 살을 좀 뺐으면 좋겠는지. 조금 창피하긴 해도 서로에 대해 훨씬 많이 알게될꺼에요. 그리곤 남편의 답과는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하는거에요. 살이 빠지고 안빠지고를 떠나 그런 노력하는 모습을 남편이 알고있다면 또는 알게된다면 글쓴님도 훨씬 맘이 편할꺼에요. 화이팅!
fdwjrw171
4년 전
충분히 공감되는 마음이예요. 하지만 그럴수록 남편에게 더욱 대화를 시도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함께 이겨내고 의지하라고 있는 남편이잖아요ㅎㅎ 지금 여기에 써놓은 내용은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남편이 가장 알아야 하는 내용들인 것 같아요. 말하지않으면 남편은 절대 몰라요. 용기내서 대화하고 서로 이해해보는게 어떨까요?
goodforwhat
4년 전
저도 20대초반에 살이 7키로정도 쪘었고 그때 많이 힘들었어요~아이낳고 키우면 육아살이 찌기 쉽지요...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다이어트해보세요~그리고 님이 23살이라셨는데...23살은 뭘해도 너무예쁜 나이입니다!!님은 살이쪄도 사랑스럽고 너무 예쁠거예요. 남편분 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