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면 숨 죽여 살아야한다 오빠 눈에 거슬리는 짓하면 개 맞듯이 맞고 부모님은 모르는 척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관심이 있다 얼굴에 상처가 나도 모르는 척하는게 대부분. 시험 망하면 사람 취급 못 받고 폰 뺏기고 용돈 끊기고...맨날 독서실로 내몰리는데 가면 1시간마다 인증샷 찍어야히는 내 삶이 너무 싫다. 자해도 해보았지만 나만 괴로울 뿐 아무도 내 감정엔 관심이 없다. 진짜 이젠 다 포기하고 싶다. 죽고싶다.편해지고 싶다.죽으면 돌아가신 할머니를 만나 따뜻한 품에 안겨 마음껏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