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 고3입니다. 제가 2학년때 혼자 반이 되서 걱정을 엄청 많이 했어요.그래도 반 친구들하고 금방 친해져서 잘 지냈었는데 이번 반배정에서 2학년 때 사이가 안좋았던 친구를 포함해서 5명이 같은 반이 된거예요..저랑 그 친구가 2학년학기 초에는 많이 친했는데 몇 번 충돌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지냈어요.근데 제가 야자를 하는데 밥먹을 친구가 없어서 그 친구가 같이 먹어주겠닥 해서 약속을 잡았는데 옆반에 제일 친한 친구가 자기도 야자한다고 같이 밥 먹자는 거예요..그래서 그 친구하고 한 약속을 파토내고 옆반 친구랑 같이 밥을 먹었어요 그래도 계속 문자로도 사과하고 앞에서도 사과했어요 처음에 그 친구도 알겠다고 했는데 다음날 학교에 가보니깐 그 친구가 애들한테 제 얘기를 흉보듯이 하고 있는 거예요..애들은 장난으로 너무했네 그러면서 쉽게 넘겼는데 저도 원래 그날 아침에 사과할려고 갔는데 이런 상황이어서 말도 못하고 계속 넘겼어요.. 그러면서 그 친구랑은 거의 쌩까면서 지냈는데 그 친구가 저랑 같이 다니는 애들이랑 갑자기 붙어다니면서 애들한테 그 얘기를 막 하고 다니는 거예요 나중에 애들이 말해줘서 알았는데 우리반 애들한테 이런 식으로 먼저 저랑 싸웠다고 내가 자기가 한 인사 무시했다고 얘기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저랑 같이 다니는 애들한테 얘기하면서 사이가 더 안 좋아졌는데 그 애랑 올해 같은 반이 되버린거예요...같이 된 친구들중에 두 명은 워낙 발이 넓어서 다른애랑 금방 친해졌는데 저랑 그 친구 사이를 아는 애가 계속 저보고 먼저 사과하라는거예요.저도 그때는 알았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친구가 저한테는 말도 안 걸고 톡도 안하고 그 싸운 친구하고만 지내는 거예요 그래가지도 저는 밥 먹을 때만 꼽사리끼듯이 같이 먹고 그 외에 시간에는 그냥 앉아서 공부 중이예요..근데 이미 친구들이 무리를 많이 져서 친해지기도 뭐하고..이 상태로 갔다가는 완전 혼자 다닐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