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다 쉬고 싶지만 일을 해야되고
없는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고 봤던 시험은 또 떨어지고
일은 점점 많아지는데 월급은 최저시급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사귀는 사람 결혼 할 사람 당연히 아이도 없고 부모님 가족도 어려서 부터 없고
없다 없어 그래서 오늘은 좀 울었다 갑자기 서러움이 몰려와서 그러다 생각했다 있는 건 뭐지?
힘든 일을 감당할 건강이 있고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는 밝은 눈 칭찬받을 만큼 일처리를 할 수있는 지력도 있고 키도 크고 나이에 비해 어린 얼굴도 있고
집과 차가 없어도 크게 위축되지 않는 자신감 있고
시험은 떨어졌지만 위로를 빙자해 신나게 놀릴 친구들이 있고 그 모든 걸 감사하게 만드는 나의 하나님이 있고
그 분이 주신 영생이 있고.
감사합니다. 다시또 살아갈 힘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