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고1되는 학생입니다. 초.중학교 때 친구에 대한, 인간관계에 대해 트라우마가 정말 많아요. 고등학교 올라가서 첫날 중학교와는 다르고 3년동안 다시 인간관계에 치여 살거 생각하니 진짜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자퇴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3.4일날 하루 갔고 오늘까지 학교를 안갔습니다.
그래도 학교 빠지면 안되고 잘못된걸 알면서도 반에 가는게 무서워 갈 수 없었어요.. 정말 심할 때는 길거리에도 못다녔고 남들의 모든 시선이 저에게 향해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고 대인공포증까지 생겼었어요. 지금은 차츰차츰 사람들 많은곳에 다니다 보니 괜찮아졌지만 반에 혼자서 있는 것만큼은 두려워 못가겠어요.. 진짜 현실적으로 아무나 생각들 들려즈세요 저는 이런 얘기를 담임쌤이나 가족들에게 털어놔서
아무래도 다른사람들의 객관적인 얘기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