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힘들어서 올려봅니다 ...
저한테는 5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
장거리연애중입니다 .. 저는 항상 남자친구가 아직도 너무 보고싶어요 .... 근데 오늘 제가 만나러가기로 했는데 사정때문에 집에 있어야했는데 원래 만나기로했으니까 중간지점에서 만나서 놀자 ! 고 제안을 했죠 그러더니 싫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나를 안보고싶냐고 했어요 보고싶대요 근데 오는게 귀찮냐고 물어봤어요 안귀찮고 힘들대요 남자친구는 가끔 저를 보러 제가 사는지역에 와서 우리집에서 쉬고가요 저는 남자친구가 고생했으니 진짜 밥도 꼭 도착하기전에 해주고 아니면 사주고 아침은 꼭 먹고오라며 돈도 보내주고요 집가기전에 뭐 목마르지않을까 걱정도 해요 저는 대학교를 다니는 입장이라 남자친구있는쪽에 잘 못가요 ... 오늘도 갈려고 했는데 그러면 너무 늦어질거같아 중간에서 만나자고 했던거고 .. 오늘 그래서 중간에서 만나고 밥도 내가 사고 그러니까 만나자 하니까 별로 안만나고 싶은 눈초리였어요 ... 저는 저대로 속상했죠 ... 그래서 오늘 곰곰히 생각정리를 했는데 이때까지 만나면 남자친구가 나한테 너무너무 잘해주고 이뻐해주는데 보고싶다는 얘기도 안하고 저를 보러오는것도 제가 보고싶다고 펑펑울거나 이때 와줬으면 좋겠어 .. 해줄때 오는거고 ... 제가 간적이 없진않아요 제가 가면 며칠 묵고 가거나 하는데 .. 저처럼은 신경안써주거든여 ..
연인사이에 한명만 보고싶다고 목메면 어떡합니까 ... 안사랑하는건 아닌거같은데 유독 보고싶다고도 안하고 제가 보자고 떼쓰지않으면 한달이상은 안보는 사람일거예요 ... 헤어져야할까요.. 저는 아직 많이 사랑해요 그리고 잠시 시간을 갖고 월요일에 만날까..? 했는데 그렇게하자고 덤덤히 말하네요 ... 너무 힘들고 상처받았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