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고 미술입시하는 중이라 오늘 학원선생님하고 상담했는데 이 성적이면 영어만 좀 올리면 충분히 인서울되고 실기력만 는다면 어지간한데는 다 쓸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저희 엄마는 제가 지거국 대학을 갔으면 좋겠대요 저희 집하고 가까운데에 있는곳인데 거기도 충분히 좋은데 뭐하러 서울을 가냐고..그래서 제가 여기서 좀만 올리면 국민대든 서울대든 가능하다는건데 왜 굳이 그런 기회를 포기하고 지거국을 가냐고 했어요. 솔직히 전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거국이 아무리 좋다한들 서울 1군대학들보다 좋진 않잖아요...근데 엄마가 조금 이따가 다시 말하셨는데...서울은 살 집이 없대요. 집 구할 돈이 없다는 말 같아서 그냥 알았다 하고 그냥 끝냈는데...경제적 문제때문에 안된다는 말 들으니까 내가 계속 서울권 고집하는게 이기적인것같고 그냥 그렇네요...서울권 대학은 정말 가고싶은데...알바해서 직접 벌겠다고 해도 그냥 지거국으로 가래요.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