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그랬듯이, 아주 우연하게
당신과 닮은 사람을 만났어
그 사람은 당신과 많이 다른듯 하면서 많이 닮았어
그 사람을 볼때면 당신이 무척이나 생각나
그 사람이 점점 나를 봐주려고 해
내가 손을 내밀면, 잡아줄 것 같아
그래서 미친척 그사람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하고 싶었어
그렇게라도 당신을 잊고 싶었어
근데,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그사람은 당신이 아닌거잖아
이렇게나 간절한데, 정녕 당신이 나를 봐 주는 날은 오지않는걸까?
그 날이 오지 않을거라면,
어떻게 해야,
얼마나 더 아파야 당신을 흘려 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