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바보가 제일 힘들다.
미래에 대한 보장도 없이 목이 돌***않고 허리가 아프도록 의자에 앉아서 바깥세상과 차단되어 밤낮이 바뀌도록 죽어라 펜을 움직이는 고통을 누가 알까.
물리치료를 받고 다행히 고쳐졌지만 목이 안돌아가게됬을때 난 인생이 끝난줄 알았다.
일하다가 나빠졌으면 덜 억울하기라도하지, 그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빠졌을 때, 그 절망을 알까?
감이 좋아서 건성으로하는 천재들이 보기엔 성과가 없으니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라고 게을러보이겠지.
나는 성과가 나기전까지 내가 발거둥치는 모습을 남에게 들키기 싫은데 자꾸 그걸 보여주길 원하니까 스트레스받는다. 왜 안하냐고? 난 하고있어 매일.
차라리 끝까지 노력안하는 바보로 남았다면 부담은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