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나에게
아무리 2일이라고 지껄이는데
친구없는 2일학교생활 개 같더라
쉬는시간 되면 그 10분 언재 끝날까만 기다리더라
10분도 10분 같지도 안고
공부시간 모둠활동이면 어색해 죽을것같고
쌤이 말 걸어주면서 위로 해주는데 눈물 날것 같고
그리고 학교 끝나길만 기다리고
벙어리가 된것 만양 조용히 짜져서 엎드려있고
그럼 애들은 쌤 애 울어요?그 말 뿐
그 말을 들은 난 진짜 울었으면 좋겠더라
내가 친해지고 싶은애가 있는데 그 친구가 다른친구와 친해지는 단계라서 건들수도 없을것 같고
전학교로 돌아가고싶다.
솔직히 전 학교에서 전학생을 놀리던 적이 있다
내가 전학오고 톡으로 미안하다고 했다.
그치만 어쩌겠나 그 아이는 나로 인해서 많은 상처를 입었을탠데
어떻게 보면 전학오기전 그 2일과 전학온 그 2일은 너무나도 달랐고
눈물만 훔칠뿐이다
공부도 못하는 내가
운동도 못하는 내가
음악도 못하는 내가
외모도 못생긴 내가
몸매도 좋지않은 내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학온 나는
적응이 너무나 어려웠고
외로웠고 힘들었다
나의 2일은 쉽지않고 슬프고 외롭고 긴 시간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