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게 편지#오늘에 나에게 아무리 2일이라고 지껄이는데 친구없는 2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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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편지 나에게 아무리 2일이라고 지껄이는데 친구없는 2일학교생활 개 같더라 쉬는시간 되면 그 10분 언재 끝날까만 기다리더라 10분도 10분 같지도 안고 공부시간 모둠활동이면 어색해 죽을것같고 쌤이 말 걸어주면서 위로 해주는데 눈물 날것 같고 그리고 학교 끝나길만 기다리고 벙어리가 된것 만양 조용히 짜져서 엎드려있고 그럼 애들은 쌤 애 울어요?그 말 뿐 그 말을 들은 난 진짜 울었으면 좋겠더라 내가 친해지고 싶은애가 있는데 그 친구가 다른친구와 친해지는 단계라서 건들수도 없을것 같고 전학교로 돌아가고싶다. 솔직히 전 학교에서 전학생을 놀리던 적이 있다 내가 전학오고 톡으로 미안하다고 했다. 그치만 어쩌겠나 그 아이는 나로 인해서 많은 상처를 입었을탠데 어떻게 보면 전학오기전 그 2일과 전학온 그 2일은 너무나도 달랐고 눈물만 훔칠뿐이다 공부도 못하는 내가 운동도 못하는 내가 음악도 못하는 내가 외모도 못생긴 내가 몸매도 좋지않은 내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학온 나는 적응이 너무나 어려웠고 외로웠고 힘들었다 나의 2일은 쉽지않고 슬프고 외롭고 긴 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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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dy
4년 전
누군가에게는 짧은 2일이 누군가에게는 핏길을 걷는 듯이 괴롭다. 쉬는시간 10분 혼자있는게 민망해서 엎드려있으면 주변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왠지 가시처럼 들린다. 선생님들이 친해지라면서 모둠대형으로 바꾸면 어색함에서도 잘하면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라는 희망에 한번 죽고 이미 그 아이들은 같이 놀고있는 친구들이 있기때문에 어울리지 못하는 것에 다시 죽는다. 선생님이 나를 동정할때면 더 슬퍼지고 창피해진다. 애들한테는 말도 못 거는 내가 사람들 앞에서는 잘만 우는게 더 서럽고 관심 한번 주지않던 아이들이 내가 슬피울자 안주거리라도 찾는듯이 묻는게 새삼 다시 상처받는다. 마음속으로만 수십번 생각하지만 난 결국 그 아이에게 말하지 못한다. 내가 주었던 상처가 다시 내게로 오는 것 이다. 벌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괴로웠다 합리화시키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난 이미 그 아이의 고통을 알아버렸다. 그 슬픔이 얼마나 크고 가치있는지 알기 때문에 난 합리화 시킬 수 없었다. 난 공부도, 음악도, 운동도 못하고 외모도, 몸매도 그 무엇도 좋지못한 난 중3이된 교실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내일의 3일째 날에도 계속 슬픈 미래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