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미치겠습니다.. 중2~3 때 정말 친한 친구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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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발 도와주세요.. 미치겠습니다.. 중2~3 때 정말 친한 친구를 만났어요. 그렇게 깊게 친해지고 서로한테 집중하는 친구관계는 제게 매우 생소한 것이었고 또 그 친구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다른 반임에도 1년 내내 붙어다녔어요. 그러다가 다른 고등학교로 배정받았고 오늘 첫날 보내고 왔습니다... 이 친구랑 연락이 끊길까 두렵고 걱정되는 마음이 반, 또 한편으론 매일같이 교실 찾아오곤 하던 이 친구가 없으니 너무너무 허전하고 미치겠는 마음이 반입니다. 정말 공허합니다... 우울할 지경이에요. 학교가 달라서 그런지 이젠 연락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둘다 엄청 바빠질텐데... 다른 친구로 채울 수 있는 공허함 같은게 아닙니다. 다른 정말 좋고 친한 친구가 같은 반이 되어 행복하면서도 이 친구로 인해 생긴 공허함은 채워지지않아요... 시간이 약인가요? 무뎌지겠죠? 이래서 차라리 모르는게 약이란 말이 있나봐요... 하다하다 이젠 애초에 안친해졌더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보고싶고 공허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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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ggg
4년 전
그친구가 다른 친구 생기고 내가 없어도 즐겁고 행복할거란 생각하면 눈물이나죠... 나만 우울하고 그리운거같고 ㅠㅠ 동성 친군데 연인같이 애타고 보고싶고 ... ㅋㅋ 저도 그랬어요 ㅠ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옅어지더라구요 ..10년지난 지금은 가끔 좋은 소식있음 연락하고 하는데.. 그럴수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좀 덜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