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학을 왔는데, 전학 오기전에는 평범하게 잘 놀고 그랬 - 마인드카페[자신감|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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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pa
4년 전
제가 전학을 왔는데, 전학 오기전에는 평범하게 잘 놀고 그랬어요. 그래도 그 학교에서는 조금 소심한 편이라 저에게 막 하는 막말, 성희롱도 그냥 아무말 없이 받았죠. 근데 전학갈때 생각은 너무 행복했어요. 이제는 그 아이들이랑 이제 안만나구나, 전 그 애들이랑 진짜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였고 전학가는게 좀 무서워도 전 꽤나 신났어요. 하지만 전학을 가고나서 너무 힘들어요. 처음에는 친절했는데 저는 친절하게 대했는데, 저는 오히려 만만한 아이로 낙인을 찍힌거에요. 갑자기 앉아있는데 놀리고 외모가지고 놀리고 그러다가 결국엔 여드름까지 나게 됐어요. 근데 애들이 그걸 알기 시작하면서 놀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전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매일 마스크를 착용해요 밥 먹을때도 마스크를 끼고 보이지 않게 내려서 빠르게 밥을 먹고 마스크가 없는날에는 맨날 잠바로 입을 가리고 무언가로 입을 가리고 그랬어요. 이제 그리고 새학기가 시작됐는데, 아직 친절해요. 근데 곧 저에게 어떻게 대할지를 모르겠어요. 자신감을 높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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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emfekgg
4년 전
자신감보단 자존감이 낮아진 거 같아요 정말 힘들면 선생님과 상담을 하거나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 건 어떨까요? 또는 자존감 높아지는 방법을 검색이라도 하셔서 실천해보셨으면 해요 ㅠㅠ 또는 화장으로도 가릴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
haggis
4년 전
확실한건 님 잘못은 하나도 없다는거예요 그런데 님 주변이 다 잘못했어요 그럼 누가 바뀌어야 할까요? 님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이겠죠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상처주지 않게 하려면 깡심을 키우는수밖에 없어요ㅠ 나에게 잘못하는 사람에게 하지말라고 하는 당당함요
kiopa (글쓴이)
4년 전
고맙습니다. ♡♡
01oi
4년 전
장난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 말은, 자신감을 가지세요! 물론..진짜 힘들겠죠 근데 이 세상 어떤 사람이던간에 좀 만만해보인다고, 그런 취급을 받아야하는 사람은 없어요.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청소년기 쯤 되면 여드름 나는것도 당연하고, 남들이 내 외모를 까던 말던 신경쓰지 마세요. 남들이 내 외모 좀 좋게 봐준다고 떼돈벌고 성적 오르고 인생 순탄해지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조금 오지랖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친구들이 님을 만만하게 본다 싶으면 조금 단호하게 쳐내려고 노력해보세요. 저같은 경우에도 처음엔 되게 조용한 성격이라 애들이 만만하게 봤는데 나중에는 야, 너 오늘 왜 이렇게 못생겼냐? 라고 물어봤을때 뭐래 너도 못생겼거든?너 얼굴이나 신경써. 이런식으로 농담 반 진담 반 섞어서 대응했어요. 막 무리한 일을 나한테 떠맡긴다 싶으면 딱 잘라 거절해도 괜찮아요. 정말 친구들이 도를 넘는다 싶을땐 좀 단호하게 나가세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애들이 님을 절대 싫어하지 않아요! 님은 진짜 멋지고, 누군가에겐 진짜 소중한 사람이에요. 제가 응원할게요. 화이팅!
kiopa (글쓴이)
4년 전
@01oi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