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성화 고등학교를 입학하게 됬습니다. 제가 작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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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0422
4년 전
이번에 특성화 고등학교를 입학하게 됬습니다. 제가 작년부터 가고싶었던 학교이기도 하고 집과 꽤 거리가 멀어서 버스로는 1시간이 좀 넘는 거리에요. 하지만 그래도 정말 내가 하고싶은걸 할수있는 학교인것같아서 면접을 봤고,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보자마자 기쁘기도 하지만 두려움도 다가오더군요. 아 내가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그래서 사실 중학교때 친구들을 쉽게 놓아주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저 혼자 멀리 있는 고등학교에 가서 적응을 해야하는것이잖아요. 친구들도 걱정을 해주긴 했지만 저는 괜찮은 척 했죠. 그리고 오늘이 오기 전 까지는 " 그래 내가 하고싶은거 마음껏해서 꼭 좋은 결과를 받아내자 " 이렇게 생각했지만 현실은 역시 힘들더군요. 사회생활이라는 무거운 짐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친구관계는 또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반에 여자가 5명인데 홀수인데다가 2명 2명씩 이미 친분이 있는상태더군요. 제가 어디가서 어둡다는 말은 한번도 들은 적이 없는데 오늘 학교에가서 한 마디도 못하고 왔습니다. 엄마께서는 너가 이겨내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렇게 위로해 주셨습니다. 저는 결국 어린애처럼 엄마 앞에서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울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분위기, 환경 이 모든게 다 달랐고 무서웠습니다. 사실 남들이 듣기엔 " 오늘 한번 다녀오셨잖아요 ~ 곧 있으면 알아서 친해지게 될거에요 " 라고 하시지만 글쎄요, 요즘 세상은 사실 남 생각을 잘 안하는 세상으로 돌아가더라구요. 과연 이 반에서 절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한테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매우 뜻깊을텐데 말이죠...저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의 고민을 더 털어놓고 싶어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4개
love0505
4년 전
저랑 얘기나누실수 있을까요?
JeJe0422 (글쓴이)
4년 전
@love0505 좋아요!
love0505
4년 전
음 그러면 오픈채팅? 하실래요?
JeJe0422 (글쓴이)
4년 전
@love0505 잠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