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약한 공황이 있어요. 오늘이 개강이였는데, 사람 몇십명씩 몰려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심장은 자기 혼자 엄청 뛰다 가끔 내려앉고, 수업 내내 토할것 같고 무서웠어요. 좀 쉬다가 간거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정신과 약 먹는건 정말 싫어하는데, 다시 먹어야 하나 고민되요.. 그냥 하소연 할 곳이 따로 없어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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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osya
4년 전
힘드셨겠네요.. 공황장애 진짜 안겪어본분들은 모르죠.. 약드시는걸 싫어하시는데 왜 싫으실까요?ㅠ 약으로 도움이 되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약이 나쁘다고 받아들이지마시고 날 다시 원래대로 돌려주려는 친구라고 생각하세요. 나중가서 그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