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증오해 엄마를 사랑해 차라리 아무사이도 아니라면 증오할수만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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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비공개
4년 전
엄마를 증오해 엄마를 사랑해 차라리 아무사이도 아니라면 증오할수만 있다면 왜 난 사랑받길바라는거지 왜 난 얘기할수없는거지 엄마가 죽어버릴까 무서워 아무것도 모르는거 맞지? 모르는척 하는거라면...인간이라면 그럴수없겠지 가해자 너한테 쏟아내고싶어 그런데 네가 자살하면 어떻게하지 죽어버릴것 같아 넌 너무 약해서 그날일은 꿈이었을까 그냥 이야기에 휩쓸린 감정이었니? 난 널 용서하지 않는다고했잖아 변했어야지 노력이라도 했어야지 그냥 똑같구나 넌 내가...아니 난 그냥 무서운가봐 네가 자살하면 그 죽음이 내탓인것같아서 용서하지 않고 몰아붙인 내탓일것같아서 가정이 깨지면 참아내지못한 내탓인것같아서 미안해 내어린날아 미안해 내탓이 아닌데 왜 나만 너에게 미안해할까 날 보호했어야할 사람은 아무것도모르고 용서를 구해야할 사람은 아무렇지않은데 그냥 기억을 지워버렷으면 아무것도 몰랐으면 끊임없이 나를 끌어내리는구나 빨리 빨리 이 지옥에서 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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