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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전 이제 고2되는 학생입니다. 전 딱히 꿈이 있는건 아니었어요. 그냥 경제, 무역에 관심이 많아서 무역학과에 나와 무역에 관련된 일을 하는게 바라는거였어요. 그런데 이쪽으로 가도 나중에 제가 뭐가 되어있을까 생각하니 딱히 마땅히 없는거에요.. 그래서 이쪽에 대한 건 지식 습득으로 자기만족만 하자 라고 생각해서 다시 꿈을 찾다보니 엄마가 계속 간호사를 추천하시는 거에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 사촌도 그렇고 엄마 친구들도 전부 간호계열이신데도 추전하시는걸 보니 꽤 좋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물론 거기까지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결국 못이기고 간호학과를 선택했어요. 대신 조건은 간호사 자격증은 따되 간호사는 안되는거에요. 전 간호사가 되기는 싫거든요. 전 남을 위해 봉사하는것 보다 저를 위해 투자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굳이 이 일을 하면서 환자를 돌보고싶지 않아요. 그래서 나중에 간호학과를 나와도 바이오 산업체에 들어가거나 의료관광코디네이터가 제 꿈입니다. 생물도 요즘 관심이 있는데 심리, 정신 이런쪽에도 관심이 많다보니 그렇게 결정했어요.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무역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요.. 너무 나도 다른 계열이라 미련이 남는건 같아요.. 이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조금의 미련이 남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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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hicock
4년 전
복수전공 하면 되요!
비공개 (글쓴이)
4년 전
@hichicock 간호학과는 복수전공이 제한되서 못한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경제에 관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공부해볼 생각이에요!!
shotime
4년 전
이제 고2학생인데 벌써 그렇게 본인의 미래를 정하고 원하는 길에 못가서 아쉽다고 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무역.경제쪽에서 무슨일을 할지 몰라서 간호학과 가는게 정말 옳은 선택일까요? 간호사가 되고싶어서 가는것도 아닌데 간호학과의 빡센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분명 지금 하는 고민을 다시 하시게 될겁니다. 글쓴이님은 아직 너무 어려요.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가 있다면 좀 더 파고들어보세요. 글쓴이님이 생각지도 못했던 직업과 직무가 현실엔 분명 존재할겁니다. 가정이 어려워서 당장 취업을 해야하니까 취업이 확실한 간호학과를 선택하는게 아니라면, 꼭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남들 말만 듣고 전공 선택했다가 대학 졸업하고도 방황하는 친구들 제 주위엔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