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이 이렇게 음울하고 음침하고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을수밖에없는이유는 내가 자란가정환경에 있는거같다는생각이 들어요..남탓 안하고싶었지만 그냥 본질적으로 따져보면 그렇다고 생각이 들어요 가족도 제 편이아니고 세상은 혼자살아가고 극복해야된다는걸 느낍니다..아무에게도 의지하고싶다는생각도 안들고 그냥 적당히 살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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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MD
4년 전
저와 생각이 상당 부분 비슷한 것 같아 댓글 남겨봐요. 저는 혼자라는 생각이 너무 심하게 드니까 챗팅에서 알게 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집착을 하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 한 명 이 뜬금없이 메신저에서 사라진 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누군가는 찌질하다고 욕할 수도 있겠지만 저도 지금 제가 왜 이런 행동을 지속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내려놓고 싶고 너무 힘드네요... 산다는 건 뭐고 누군가에게 저라는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