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남동생이그러더라고 각자인생알아서살자고 그순간 심장이꽉막힌거 - 마인드카페[우울증|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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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년 전
어제남동생이그러더라고 각자인생알아서살자고 그순간 심장이꽉막힌거처럼 숨이막히더라 나는 우울증때문에 일상적인생활이불가능해 이상하게 다른건 어찌해보겠느네 취업에대한두려움이너무너무큰거야 그래서 이나이되도록알바도못하고 집에만쳐박혀있지 물론 나도 이겨보려고하고있어 내가 짐만되는인간이되어가는게 나도싫거든 근데 도처히못이겨내겠는거야 자꾸누가도와줬으면좋겠고 취업안해도된다고 그래줬으면 숨은쉴수있을거같고 참글러먹은인간이지 나도알아.. 그래서나도내가너무싫어. 근데 어제저말을듣는순간 그냥죽을까 죽는게더도움되겠다싶으면서 참서운한생각이막드는거야 이기적인거지내가 평범하게 돈벌면서살아가야하는게당연한건데.. 동생을미워하지는않아 그냥..내자신이너무버겁게느껴지더라구 이러다진짜짐짝취급받고버려지겠다싶고 참..답이없어나도 내글읽고 답답하고 화나는사람많을거야 내가나를봐도그런데뭘 근데 공격성댓글은좀참아해줬으면해.. 그런말에크게상처받거든 공감까지도안바래 그냥..나도내가답답해서그런거야 미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4개
jin4806
4년 전
동생이 많이 힘들었나 보네요..
sweet1818
4년 전
혹시 괜찮으면 단기 알바나 정부지원 일자리 프로그램 알아보면 어떨까요?? 처음부터 취업해야지!라고 무리하지 말아요
sweet1818
4년 전
단기 알바 중에 막 제모해주는데 알바비주는곳 있거든요 참여형 같은거 얘기하는거에요(꼭 제모하라는게 아니구요;;ㅎ) 힘들지 않고 돈도 벌고 조금씩 조금씩 마카님 페이스 대로 움직였으면 좋겠어요
fororu
4년 전
전 글쓴님이 더 쉬면 좋을 거 같아요. 당장 취업하라는 건 걷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뛰라고 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미안하지만 동생분께 좀 더 시간을 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대신 이번엔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기 보다는 본인을 잘 보살펴주세요. 잘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집이 답답하면 산책도 하고 외로우면 사람도 만나면서요. 그 후에 내가 왜 취업을 무서워하는 걸까,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게 뭘까. 앞으로 나는 뭘하면 좋을까 생각해보는 거에요. 굳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본인을 돌보는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될거에요. 응원할게요.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