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엄마는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까요?
저는 제가 못생겼다는걸 압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도 항상 저보고 못생겼대요.
근데 제가 못생겼다는걸 알면서도 못생겼다라는 말을 들으니 아프더라고요...
그냥 저의 착각일수 있는데 엄마가 동생을 더 좋아한다고 느껴요.
왜냐하면 저한테 늘하던 못생겼다라는 말을 동생에게는 단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항상 배우 누구닮았다. 잘생겼다. 연예인해도 되겠다.등
근데요 더 상처받는건요 그걸 꼭 굳이 제앞에서 말한다는거예요.
동생이랑 제가 같이 있을때 저한테 못생겼다그러고 동생한테는 잘생겼다고 해요.
엄마의 심리를 정말 모르겠어요.
그렇게 저한테 못생겼다. 뚱뚱하다 이런 모진말들을 다 해놓고서는 저보고 사랑한대요.
근데 이제는 사랑한다는말도 거짓같아요.
저와는 다르게 저희 동생은 거의 도련님처럼 오냐오냐하면서 자라니까 동생이 너무 미운거있죠? 그래서 동생이 그렇게 싫어요.
엄마가 했던말 그대로 동생한테 하면서 상처주고...
근데 나중에 보니깐 내가 너무 비참한거예요.
그래서 자살생각도 많이 해보고 자해도 몇번 해봤어요.
그렇게 하면 엄마가 잠시라도 나를 바라봐줄까봐...
한번이라도 동생보다 나를 더 먼저 생각해줄까봐...
제가 엄마한테 그런얘기들 상처받는다 그만해라 라고 해도 알겠다고 하더니 계속하시네요.
왜 뭐때문에 저의 어디가 그렇게 싫어서 저한테 상처주는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