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욱 강한 사람이
생각과 행동을 동일 시 했을때 비록 그것이 옳다 하더라도
제 3자가 보기에는 추하게 보일 뿐이다.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따질 것 없이 엉성하게 보인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 보기에 따라서 달리 보일 뿐이다.
정의롭다 하더라도 과장되거나 부족하면 치우친다.
하지만 엉성하거나 엉뚱하면 그것을 오류로 보는 것이
다름 아닌 인간이다.
삶의 일 부분들이 발전되고 진화되었다 하더라도
당신들은 진보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생명이 지나 간 자리에 물이 흐려지는 자연을
인간은 언젠 가 물이 맑지가 않다 여기게 될 지도 모른다.
당신들은 아파하는 것과 행복한 것이 비례하지 않은 마음을
고통으로 표현할 뿐이다.
죽음을 느낀 인간들에게 추모를 한다지만
공감해주지는 못하는 법이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간과 해낸다면
슬픔의 정의가 달라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