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부모님이 넣어 주신 적금을 다 털렸습니다... 진짜 저한테는 안일어 날것 같고 일어나도 당하지 않을 거 같았는데 정말 사람 일은 모르나 봅니다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부모님은 그저 제가 아무탈 없이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이미 일어난거 다 잊어 버리라고 하시지만... 너무 죄송해서 잊어 버릴수가 없습니다
괜찮은척 하지만 부모님 다 주무실때 혼자 방에서 소리 없이 웁니다..
매일 자책하다 보면 하루가 다 끝나더라구요...
너무 맘이 답답해서 이곳에라도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