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을 나가기 힘드네요 항상 새벽에 자다보니 아침에는 머리가 아파서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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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년 전
집 밖을 나가기 힘드네요 항상 새벽에 자다보니 아침에는 머리가 아파서 일찍 못일어나구 문제파악은 진즉에 했는데 밤에 혼자 핸드폰에 빠져버리는 것을 못 고치겠네요 어느순간 나와의 약속을 어기면서 계속 나와의 약속을 저버리다가 보니 자존감 훅훅 깎이면서 뭔가 아무것도 하지않지만 무언가에 쫒기는 느낌때문에 책 한권 읽는것 조차도 힘들고 도피하려고 유튜브로 게임영상만 몇천개는 보고있는거 같네요 군필인데 나와서 3달은 마인드컨트롤하면서 지냈는데 학기 끝나고 다시 혼자 남으니 시간을 주체 못하겠네요. 군대동기와도 꽤 친해져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했는데 이런 본심은 숨기고 항상 잘 살고있다라는 것만 보여주고 싶은게 문제라면 문제죠. 그래서 어떻게 도피를 그만두고 현실을 직시 할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생각에만 그치고 매일매일 초기화 된다는게 함정이죠ㅋㅋㅋ 사실 이렇게 까지 온 이유는 마음의 중심이 단단하게 잡혀있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이제는 이 나이 되었으면 할꺼 뭐하나 점찍고 올인해야 성공할까 말까인데 내가 과연그런걸 할 수있을까 집에서 자주 넌 뭐 할수 있는게있니 무런 찾지도 못하니,글고 말실수 하면 깔깔 비웃고 바보라고 자주 그래요 이제는 제가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집이 좋긴 좋은데 다른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인지라 군대 있을시절에는 나름 독립적으로 살았다라고 생각도 들고 어떤 알바든 예초나 제설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리고 제 말에 웃어주는 친구들이 이렇게 많았나 라는 생각에 제가 노잼 컴플렉스랑 낯 가리는 것도 나름 고쳤다고 느꼈는데 왜 이렇게 무기력해졌는지 ... 쓰다보니 생각의 흐름대로 적었는데 적으면서 느낀점이 많네요. 쓰면서 느꼈네요. 하나 확실한건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하기 전에는 뭐하나 하기 어렵다는점 가족에게 이 이야기를 해야하긴 해야하는데 아무도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을까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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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jee2020
4년 전
꺼내셔야합니다~ 이야기하세요~ 용기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