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성우지망생 때 중학교 때 일로 죄책감을 느꼈던 사람입니다.
저는 연기 연습으로 1대1로 성인 남성을 만나고 연기 연습 틀린 벌칙이라고 도서관 뒤에서 스타킹을 갈아 신고, 화장실로 가 남성이 자신의 성기로 제 발등을 비비고 딱 끝낸 후 변기에 버리고 왔습니다.
도서관 뒷문에서 갈아 입다가 한 초등학생에게 걸려 그 사람이 쫓아 가서 혼내려는 것까지는 그 사람이 착하다고 느꼈고 중학생 때는 그게 성추행인지도 모르고 있었죠.
고3이 다 돼서 그것이 성추행이란걸 알았을 때 기분 나쁘다고 얘기 했었지만 들어 주지 않아 그래 넘어 가자 했습니다. 발등이 찝찝 한거 빼고는 괜찮았으니까
저는 죄책감이 들어 제일 친한 동생에게도 이 일을 얘기 못 하고 있었는데 어제 드디어 얘기 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혼내고 화 낼줄 알았는데 반대로 그 남자를 쓰레기라 욕 하고 저에겐 부드럽게 주의만 줘서 안심 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랬던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