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고2 입니다 :)
저는 고등학교에 들어와 정신차리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남들보다 늦어졌기에 마음은 항상 급하고 열등감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남들은 제가 이런 생각을 갖고 그런걸 아무도 몰라요. 현실에서 표현하는 저의 모습은 정말 외향적이건든요. 그래서 진지하게 어디에 털어놓을곳도 없고요.
2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지금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저는 왜 이러고 있을까요. 이때가 아니면 다른아이들을 따라잡을수가 없다 또는 다른아이들을 치고 올라갈수없다라는 말 밖만 듣고 지내니 너무 불안해요.같이 밥먹고 웃고 노는 친구가 경쟁자라는게 한편으론 너무 슬프기도 하네요.
그리고 방학때 마음먹고 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계획에 달성하지만 불안한 마음에 공부하다보면 새벽3시~4시에요.
그런데 몇일전부터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 제가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되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학벌이 정말 중요한데 인생의 낙오자가 될까봐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매일매일 불안해하며 살고싶지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