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고2 입니다 :) 저는 고등학교에 들어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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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예비고2 입니다 :) 저는 고등학교에 들어와 정신차리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남들보다 늦어졌기에 마음은 항상 급하고 열등감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남들은 제가 이런 생각을 갖고 그런걸 아무도 몰라요. 현실에서 표현하는 저의 모습은 정말 외향적이건든요. 그래서 진지하게 어디에 털어놓을곳도 없고요. 2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지금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저는 왜 이러고 있을까요. 이때가 아니면 다른아이들을 따라잡을수가 없다 또는 다른아이들을 치고 올라갈수없다라는 말 밖만 듣고 지내니 너무 불안해요.같이 밥먹고 웃고 노는 친구가 경쟁자라는게 한편으론 너무 슬프기도 하네요. 그리고 방학때 마음먹고 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계획에 달성하지만 불안한 마음에 공부하다보면 새벽3시~4시에요. 그런데 몇일전부터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 제가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되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학벌이 정말 중요한데 인생의 낙오자가 될까봐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매일매일 불안해하며 살고싶지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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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ud
4년 전
저는 이런 생각을 중일때부터 시작했어요.그래서 많이 스트레스도 받고 신체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서 살도 많이 빠져서 부모님과 주변에서 걱정을 하셨죠,,,머릿속에 았는 진로, 학업에대한 고민을 부모님께 털어놓으면 그 잠시 걱정이 사라지고 그 다음날이 되면 다시 생각이나서 엄마께 카톡으로 ~~~~~부분이 고민이다 어떻하면 좋을까 걱정이된다 이런 식으로 고민을 털어놓으면 엄마께서 장문으로 앞서서 걱정하지말라 넌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면서 달래주셨어요. 그 덕분에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어요. 저도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 공부 열심히하는거 모르고 저도 열등감이 장난 아닙니다. 새벽3-4시까지 공부하시는 부분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룬다고 바쁜데,,,,, 저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낙오자라뇨,,,걱정하지마세요 주변 지인들이나 부모님께 고민을 털어놓으면 저처럼 한 수 놓이지 않을까요?
cjud
4년 전
참고로 저는 마카님과 같은 나이라서 더 공감이 가네요,,,,
eeirinee
4년 전
그런 생각이 지금부터 든다면 다가올 그 다음에선 훨씬 더 힘들거에요. 오히려 그럴 땐 아무것도 안하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물론 정말 불안할거에요. '남들은 다 하고 있는데 나는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때문에 제대로 놓지고 못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 경험상 공부에 잠시 권태기를 가지고 잘 보지 않았던 그 때를 후회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렇게 쉬었기 때문에 전에는 보이지 않던 면이 보이고, 그 점이 매력으로 다가와 전에 없던 새로운 동기부여가 생겨 다시 공부라는 걸 열심히 만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지금 예비고2라면 더욱 공부와 잠시 거리를 둬 보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정말 열심히 해야할 때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공부와 멀어진 시간들을 막상 보낼 땐 의미없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그 시간들을 통해 더 성장해있음을 느낄거에요. 누구나 공부와 권태기를 가져요. 불안해하지 말아요.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길 바라면서.. - 지나가는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