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있으면 졸업인 여학생이에요.. 저는 친구가 별로 없어요. 다른 반에는 몇몇 있긴 하지만 같은 반 친구는 별로 없어요. 친한다고 해도 어울려주지 않고 제가 그냥 붙는 상황이라 좀 난처해요. 하지만 곧 있으면 졸업이잖아요.. 졸업식에서는 분명 번호대로 앉겠죠? 번호대로 앉으면 아마 저희반 애들은 막 뒤돌아보고 떠들꺼에요. 하지만 전 번호순서도 그렇고 앞뒤 애들하고 친하지않아서 그냥 가만히 앉아있을것같애요.. 그리고 졸업식이 끝나면 애들은 막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얘기도 히고 그럴텐데 전 같이 사진 찍을 친구가 없어요.. 제가 왜이리 이렇게 걱정하냐면요.. 부모님때문이에요. 전 부모님께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서 부모님한테는 제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많은 친구가 있다는 식으로 매일 연기를 해왔어요.. 졸업식에는 당연히 부모님은 오시겠구.. 좀 난처한 상황이에여.. 어떻게하죠...?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