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못 돌아갈거라 생각해도 신기하게 돌아가게 되고
막막해서 눈물이나도 결국 지나가더라
사는게 다 그렇다
지나가면서 흘려듣는 이별노래들이 마음에 와닿을 때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하기보다는 노래의 슬픈 감정이 와닿는건
우리가 원래 행복보다 슬픔에 예민하기 때문이다
다 잘될거고 다시 웃을거다
지금까지 안그랬던 적이 있었나
마냥 행복한 일만 그득하고 시련없이 성장하면
그보다 좋은게 어디있겠냐만은
그렇지도 않은게 또 세상이라
다들 각자 고민들을 갖고 살아가겠지
해답을 찾던 찾지못하던
너는 다시 예전의 웃음을 되찾을거라 믿는다
나도 그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