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제가 보기에도 감정조절이 잘 안되요
화를 내는 상대는 23개월된 아들이죠..
요맘때 아이가 말 안듣는건 당연한건데
화가 나면 컨트롤이 힘들어요..
디스크가 있어 평상시 불편할때가 잦아요
걸을때도 아프니까요.. 이 상태로 온종일
아이를 케어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저도 사람인데 23개월동안 아이 돌보는게
좋을수가 있을까요..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어도
전업맘 3순위라 대기만 1년째
친정시댁 도움없이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방법이 없어요..미칠것 같은데 남편조차 공감 못하네요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