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로 인해 오히려 여러분에게 공포심을 유발할지..모르겠습니다만
최근 죽음에 대해 고민이 많아진 중딩입니다.
아직 어린나이이지만..많이 남아서 그런지 더욱 두렵습니다.
언젠간 오게될거고 그걸 수긍하면서 여러가지 좋은점들을
생각했지만 그건 그때뿐이지.밤이 되면 다시 두려워집니다.
왜 갑자기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나면
수업시간에 본 영화중에 주인공의 언니가 병으로 고통받다가
그러면서도 좋은일들로 웃을때도 있고 어쨌든 결말은 죽었다는..
그런거였거든요.아프면서 죽는건 그것도 젊은나이에..
너무 안쓰러웠고 저런 병원에서 죽는건
제가 초딩때 외할아버지가 병원에서 돌아가신 그 기억때문에
좀 더 두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몰래 들어봤는데
혼자있기 싫어 울면서 손을 잡았다..라던지 그런 내용이 있어서..
최근에 본 그 영화와 그 기억이 합쳐져 절 더 힘들게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죽을때 고통이 없다는데..그럴까요..ㅠ
제가 또 우주에 관심이 많거든요..보고있자니 전 너무 하찮고
먼지만도 못하다고 생각되서 더욱 그런것 같고
하필 꿈에서 친구들이 자살하는 내용이 나와서..
지금 좀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