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잖아 말할 곳이 없어서 너에게 말해 나는 아무것도 할 주 아는 게 없는 사람이야 글을 아무리 잘 써도 그건 한 순간이야 중학교 3학년 때였나 반 뮤비를 찍어야 돼서 춤을 연습해야 됐었는데 나는 아이돌 춤이나 이런 걸을 춰본 적이 없으니까 나 나름대로 집에서도 연습해 보고 애들이 가르쳐 주면 그걸 어떻게든 따라해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 그치만 나는 잘 추지를 못해서 못하는 애들 무리에 들어가서 애가 가르쳐 주고 내 친구들은 다들 잘 춰서 뮤비 앞에 보이는 1열에 들어갔어 너무 부러웠어 나도 열심히 해봤지만 마지막 열에 들어가서 거의 카메라에 보이지 않는 쪽에 서서 뮤비 찍을 때도 카메라에 안 보일정도로 뒤에 서서 그렇게 춤을 췄었는데, 뮤비 찍기 전 몇 주 전이었나 그 때는 스포츠 수업으로 배드민턴 수업이어서 배드민턴을 치고 같은 반 애가 2명이었는데 그 애들이 강당에 올라가서 쉬고 있길래 나는 그냥 반가운 마음에 뒤늦게 올라가서 같이 얘기하려고 앉았는데 애들이 그러더라 춤 못 추니까 배드민턴 채라도 들고 연습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래 뭐 내가 못하는 거니까 개네들은 그냥 좀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런 거 겠지 그건 그냥 흘려 보낸 일이긴 한데 1명은 그닥 친하지 않은 애여서 딱히 신경을 안 썼지만 1명은 얘기도 많이 하며 나름 학교 안에서는 친한 친구였다고 말할 수 있는 애 였는데 조금 속상했어 친한 애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속상하더라 다음 얘기는 꽤 최근에 고2때 1학기 때 동아리에서 있었던 일이야 그 때 내가 도서부를 사실 지원했는데 면접 때 떨어져서 그냥 일반 동아리인 일본 문화 연구반? 그런 동아리를 들어갔어 이왕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해보자 하고 부장도 지원했어 떨어지면 어쩔 수 없지 란 마음으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우연히 내가 부장이 된거야 동아리 부원 중에 아는 애들이 있어도 친하지는 않았어서 그냥 저냥 열심히 해서 저 아이들도 내가 잘한다는 걸 인정받고 싶었어 1학기 부장은 예술제 준비 때문에 조금 할 일이 많았는데 메이드 카페를 하기로 해서 이 동아리에서도 처음 하는 거기도 하고 그래서 준비할 게 더 많았어 그렇게 애들 역할이 있어야 돼서 역할도 정하고 투표로 본인이 하고 싶은 역할 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최대한 후회없는 축제 하고 싶어서 좀 많이 기여를 했어 일이 터진거는 이제 예술제 준비가 거의 끝나가서 올 애들 예약을 받고 있었어 얘기해 본 적 없는 다 남인 애들과 얘기를 해야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문자도 받고 온다는 애들 티켓 즉 입장권도 나눠주고 열심히 했어 그 때는 자치 시간 즉 그냥 선생님께서 자유롭게 쓰시는 시간인데 그 때 나는 그냥 예약한다는 애들이 쉬는 시간에 온다고 해서 쉬는시간까지 기다렸어 거의 쉬는 시간이 되기 전에 어떤 애 한테 카톡이 온 거야 그래서 난 그냥 예약하려나 보다 하고 문자 하나하나 보며 답장해 주고 있는 어째 내용이 꽤 쌔한거야 대충 일하는 부원들 쉬는 시간이나 그런 건 안 나누냐 라는 내용이었는데 그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선생님이랑 상의해 본다고 했는데 그 애가 갑자기 그런 말을 꺼내는 거야 너 왜이리 수동적이냐고 처음에는 말 뜻을 잘 이해를 못하겠어서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답장을 안 하니까 내 이름 마구 부르면서 왜 답장 안 하냐고 밀어 붙이니까 내가 터진거지 나름대로 난 애들이 편할 수 있게 역할도 나누고 여러가지 것들을 도와주며 난 애들을 위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봐 사람은 뭐 100프로 만족할 수는 없지.. 그 때 난 그자리에서 울음이 터졌고 옆자리애랑 선생님은 놀라서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 사실 그냥 자습시간인데 소란을 피워서 애들한테 미안하더라 그래서 복도에서 선생님께 톡 내용 보여주면서 이런 일 있었다고 보여주는 데 그 옆자리애랑 선생님도 수동적이란 말은 좀 심했다며 뭐 계속 괜찮다고 누군지 보여달라고 하시더라고 이름이 중요한 게 우리반에 있는 애랑 동아리에 있는 애랑 이름이 겹치더라고 그래서 나는 일단 침착해서 누군지 찾아보니까 우리반 애더라고 참고로 우리반 애랑 동아리애랑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이지 걔는 나랑 일절 상관도 없는 애 였어 나중에 알고 보니 걔는 우리 동아리애 있던 애들 얘기를 듣고 답답해 져서 나한테 일방적으로 그런 거 였고 걔는 댄스부였고, 조금 애가 성격이 별로 였어 다른 그 애들도 모아서 사과 ***겠다고 선생님께서 그러니까 난 그냥 거절했어 괜히 내 맘이 편할 것 같지가 안 더라고 3학년 때는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그건 허락했어 그리고 나서 현재 난 위 이유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로도 왠지 사람을 믿고 싶지도 않고 더 이상 기대고 싶지도 않더라고 그게 설령 부모라 해도 말이야 부모는 원래 부터 안 믿었어 그냥 조금 역할놀이에 어울려 줄 뿐 별 소중한 존재 도움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을 안 했거든 어차피 다른 사람과 별 반 다를게 없으니까 사람들 특징 넌 왜 이리 할 줄 아는 게 없냐 남들보다 편하게 살면서 그것조차 힘들다고 하면 어떻하냐 나중에 뭐가 되려고 그렇게 생각없이 사냐 이제 곧 성인인데 그렇게 참을 줄도 몰라서 어떻게 할 거냐 말을 안 하는 데 뭐가 힘든 지 어떻게 아냐고 생각없이 살면서 뭐 맨날 생각 있다고 그러냐고 노력을 안하는 데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만 하냐고 그럼 엄마가 생각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존재가 되시라고요 내가 노력을 안한다고? 그럼 노력을 할 수 없게 누르지나 마시지? 내가 지금 엄마랑 싸운게 컴퓨터 학원이 맘에 안 들어서 그냥 단순한 이유로 싸*** 아시나 본데 정 정확한 이유는 내가 말할 수 없게 하는 존재가 되었으면서 말하라고 하는 엄마때문인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 노력을 해서 열심히 누구에게 인정받으려 하는 존재가 되보려고 했고, 나도 많이 참아봤는데 단순히 내가 컴퓨터 학원 때문이 아니라 내가 노력을 안 하려고 하는 사람처럼 엄마가 보는 것 같아서 그것 때문에 화나는 거임 자격증도 똑같에 2번째 시험 때 트러블로 시험을 조금 망쳤는 데 그거 하나 망쳤다고 왜 인생을 포기하려고 하냐는 엄마가 나쁜거야 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지 근데 결과는 다 똑같았어 노력해도 결국 다 비판하니까 학원선생님께서 여자들은 뭐 무조건 간호사 되야된다 이건 별개로 요즘 질병이 뭐 어떻고 감기가 요즘 유행이고 그런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안 한 내탓도 있겠지 근데 이제 모르겠어 노력하면 비판받고 그걸 참고 일어나야 된다는 엄마말 틀린 거 없어 참고 일어나서 해봤는데 결국 결과는 뭐야 다 똑같잖아 내가 노력을 안 하면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겠지? 근데 그 노력 응원해 줄 마냥 누구한테라도 힘듬을 말해서 조금 부담을 덜어내보고 싶은데 덜어낼 사람도 없어 그럼 난 끝까지 참아야돼? 언제까지? 엄마가 참으라며 참았는 데 결국 얻는 게 없고 고통만 남잖아 그럼 그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되보겠단 생각은 해봤어? 딸이 고통스럽다고 하면 무작정 힘든 거 말 안 한다고 너 알아서 하라고 너가 알아서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끊는 다고 하고 환불해 달라고 하라고 하면 다냐고 힘들었을 고통 이해해 주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얘기하라고만 하고 오히려 고통을 더 키워주는 게 엄마잖아 내가 무작정 학원 안 간다고 했다고 그럼 왜 진작에 학원비 낼 떄 그만 안 뒀냐고 왜 낸 지 얼마 안돼서 이제야 터졌냐고 그러는 게 정상이야? 딸 기분 생각안 하고 돈 따지는 게 힘든 딸 앞에서 잘도 나오네 엄마 때문에 의지를 이제 상실했어 어짜피 못 하는 애는 노력도 못하고 더 이상 하라고 해도 하고 싶지도 않고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딸이 됐어 이게 엄마가 원하는 결말이야? 그렇게 말한 대로 됐으니 속이 시원하겠네 그리고 곧 학원 선생님께 그만둔다고 말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지 그냥 학원 갔다올까 생각 중이에요... 죄송해요 혼자서 끄적인 글이라 반말이 되버렸네요...
어느순간 아빠가 짜증나고 불편해졌습니다. 부당한 감정인걸 알아서 티를 안내려고 해봤지만 쉽지 않았어요. 결국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밥먹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제 엉덩이를 두드리더라고요 칭찬할 때 처럼요. 아무 맥락 없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너무 놀랐고 평소에도 불편했던 스킨쉽이라 저도 놀랄 만큼 짜증나고 기분이 축 처지더라고요. 그 이후로 회복이 안된 채로 엄마랑 엉켜 앉아있었는데 아빠가 그러고 있으니 엄마 다리가 제 다리 같다고 하면서 제 다리를 붙잡고 움직였어요. 터치 자체는 괜찮았는데 간지러워서 저도 모르게 다리를 그냥 빼버렸습니다. 간지럽다고 말하면 됐는데 기분이 처진 바람에 입을 열기가 싫어서 상황상 제가 아빠가 싫어서 피한 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이후에 저는 방에 들어갔고 엄마한테서 행동에 더 신경써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 생각과 입장을 가족한테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거절이나 싫은 소리를 잘 못하기도 하고, 이렇게 제 입장 얘기해본 적이 없어서 어색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누군가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왜 이렇게 잘 꽂혀서 뽑히지가 않는지 너무 힘들다..
그냥 살고싶지않다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17살이에요 성격차이로 이혼하신다는데 누구를 따라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주 싸우긴했는데 괜찮게 지냈었거든요… 아빠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더 있지만 앞뒤가 좀 막혔어요 아빠랑 산다면 대화는 거의 없이 서포트 받으면서 학교생활은 잘 할 수 있을거같아요 엄마는 계속 주부셨어서 어떻게 돈을 버실지 모르겠어요…하지만 집안일도 다 잘해주시고 아빠보단 말이 통해요 엄마랑 산다면 경제적으로 제한이 많을거에요 누구랑 살아야할까요….
제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해보면 불안하고 눈치보이는 날들이 생각이 나요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부터인가 엄마와 아빠가 싸웠는데 크고 작은 싸움들이 있었어요 아빠는 화가 나면 소리를 질렀고 문을 쾅 닫으며 밖에 나가기도 했어요 엄마는 울고 아빠는 집을 나갔던 기억들이 생각나요 저는 그때 아빠가 집을 나갔던 것과 엄마가 울었던 것들이 매우 충격적 이었어요 그때 그일이 있고 몇개월 동안 엄마아빠가 둘만 있을땐는 무서워서 아빠가 퇴근하는 시간이 무서웠고 샤워 하고 있을때도 문에 귀를 대고 씻기도 했어요 저녁에 잠을 자려고 눈을 감는 순간에만 마음이 놓였지만 그때 마져고 아침에 일어날 상황이 두려웠어요 모두 꿈이길 바랬어요 잊고 지내다가 최근들어 그때가 다시 생각났는데 엄마에게 그때 제가 느꼈던 감정을 말하고 싶어요 그때처럼 무섭거나 불안하진 않아요 하지만 그때의 일이 자꾸 생각나고 엄마와는 한번도 이 일에 대해 같이 얘기해본적이 없어요 하지만 지금 엄마에게 얘기하면 죄책감을 느끼게 할까봐 얘기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21살이고 밑으로 중학생 동생이 있어요. 엄마아빠는 제가 중3부터 자주 다투셨는데요, 그래도 제가 성인 되기 전까지는 사소한것들로 말다툼에 그쳤었는데 갑자기 작년부터 확 안좋아지셨어요. 아빠는 뭐만하면 엄마탓하고 그냥 엄마를 좋게 생각하지를 않고 다 꼬아서 보고 엄마를 통제하려고 하며 성차별적인 발언을 많이 하셨어요. 특히나 회사에 다녀오시면 들어오실때부터 기분이 안좋으시고 더 별것도 아닌거에 화내셨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아빠는 좀 인정욕구가 많아보이셨습니다, 아빠 일할때 힘내라고 매일 전화달라고 하시고 퇴근하셔서도 꼭 엄청 반겨야하는 그런…. 가부장적인… 사람입니다..퇴근하셨을때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수고하셨다고 문 앞에 마중도 나가고 밥 먹었냐 여쭤보고 했는데 아빠는 엄마가 안했대요. 그리고 엄마가 뭐 물어보거나 말 걸면 아빠는 잘 대답도 안해주시면서 아빠는 엄마가 아빠한테 말 안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냥 엄마를 무시해요. 말투도 엄청 명령조예요. 엄마는 집안일도 하시고 밖에 나가서 일도 하시는데 엄마는 안사람이고 아빠는 바깥사람이라며 그런걸 되게 따져요. 엄마가 일을 안하시는것도 아닌데…. 오히려 아빠는 집안일 정말 단 한개도 안하십니다. 밥 먹은 그릇도 안치워요….. 엄마는 말투가 좀 차가우신편인데 아빠는 그거에 되게 불만이 있는거 같아요. 문제는 이제 발생합니다…. 어제 밤 11시 정도에 제가 어마랑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오시더니 티비 그만보고 자라고 하셔서 제가 티비 좀 더 보고 싶은 내색을 표하니 살짝 화를 내셔서 제가 그냥 방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빠가 엄마한테 저랑 동생이 엄마가 티비를 봐서 그런거라면서 명령조로 티비 그만보라고 리모콘을 뺏어서 티비를 아예 꺼버리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리모콘을 안뺏기려고 하니까 아예 티비 선이 꽂힌 멀티탭 뽑아버렸어요. 거기에 와이파이도 있어서 아빠한테 나가서 뭐하시냐고 물어봤는데 저보고 *예의 없다고 화내시다가 엄마가 아빠한테 “내가 당신 딸이야?? 티비 정도도 내 마음대로 못봐?” 물어봐서 아빠가 막 화가났어요…. 아빠는 또 엄마를 통제하려고 들고 이 상황이 진짜 10번은 더 넘게 있었는데 더 심각하게 아빠가 그러자 엄마가 화가 나서 언제까지 참아야하냐고 리모콘을 바닥에 던졌어요. 그러자 아빠가 지금 리모콘 던진거냐고 엄마한테 손을 올리는 제스처를 취해서 엄마가 “어디 때려봐!!!!!”이렇게 말하셨는데 아빠가 엄마를 쇼파쪽으로 진짜 세게 밀쳤어요… 그 이후로 엄마랑 아빠랑 막 서로 욕하면서 뺨 때리려고 하길래 동생이랑 뜯어말렸는데 엄마는 맞았어요… 진짜 30분동안 계속 흥분을 못가라앉히고 아빠가 엄마 때리려고 하길래 제가 그만하라고 무릎꿇고 빌고 울고 절규하며 간신히 둘을 떼어놨는데 엄마가 엄청 상처받으신거 같아요… 전에는 서로 때리거나 손찌검한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오늘 처음봐서 너무 놀랐어요….엄마 아빠가 이혼 고려하신느거같은데 저는 솔직히 엄마 아빠가 싸우는걸 20년동안 봐서 이제는 따로 살아도 상관없어요….. 제가 딸로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때리기 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요….?
저는 엄마랑 사이가 안 좋아서 가까운 거리에서도 기숙사에 나와 살고 있어요 저는 한부모 가정이거든요 엄마랑 싸울 때마다 엄마한테 못된 말도 많이 하는데 한편으로 엄마가 외로워서 자살하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 되어요 근데 저는 엄마랑 살기 힘들어요 저희 엄마는 화나면 제 주변 사람도 같이 욕하고 직장을 가질 생각도 안하고 허황된 공무원이라는 꿈만 몇년 째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대화가 안 통해요 어쩌다가 엄마한테 요즘 남자친구 있냐 물어보면 우리 학교 교수님을 소개 시켜 달라고 하거나 같이 살때면 페이스북 할 줄 아냐 물으면서 계정을 자기 이름과 생일이 나타나지 않는 걸로 만들어 달래요 그러면서 모르는 사람 사진을 들고와 예쁘냐고 물어요 그럼 예쁘다고 답변하면 반박하고 그래요 왜그런 행동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돼요 어릴 때는 부모님이 싸우면 가까운 외가댁에 할머니를 불러 와서 싸움을 말렸는데 그럴 때면 내가 할머니를 불러서 엄마가 혼났다는 듯이 말해 저는 눈치 보고 그랬어요 그 어린 나이에 슬리퍼 신고 할머니 집까지 열심히 뛰었던 제가 너무 불쌍해요 어릴 때 아빠한테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초콜릿과 곰인형을 받았어요 엄마는 그걸 다 제 앞에서 찢었어요 그것도 저는 너무 상처에요 중학생 때 쯤에는 엄마 자고 있는데 물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씻는 도중에 맞았어요 중학생 때 엄마가 남자친구로 데려온 사람은 스님이였고 몇 달 동안 저희 집에서 그 스님은 함께 살았는데 전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성인이 되어갈 때 쯤 엄마랑 하도 싸우니 엄마한테 아빠한테 받는 생활비 내가 받아서 살림 하는 게 낫겠다 했는데 엄마는 생활비 끊긴 걸 제 탓해요 그리고 저는 따로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솔직히 제가 알바비 모아서 들어간 거거든요 엄마랑 싸우는 게 지쳐서 근데 엄마는 저한테 집에 있는 이불 하나 챙겨 주지 않고 니 알아서 하라 했으면서 막상 생활비 끊기니 제가 기숙사 들어가서 끊긴 거라며 제 탓을 해요 엄마는 항상 모든 사람과의 약속 시간에 늦고 저한테 아프다면서 버스비가 아까워서 걸어 가겠다 해요 한시간 넘는 거리를 저는 진짜 당황스럽고 이제는 그런 말 들으면 미칠 것 같아요 왜 부모인데 나보다 어린 것 같을까요 다른 가정은 안 그래 보이는데 저는 어려서부터 왜이리 힘들까요 저 혼자서 그래도 힘내서 잘 살 수 있는데 엄마가 자살할까봐 두려워요 직업도 없고 돈도 없고 키워둔 자식 마저 집을 나갔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두렵지만 엄마랑 살기에는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고딩 때 엄마랑 싸우고 나서 차도에 뛰어 들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한 적 많은데 저는 죽을 용기가 없더라고요 아빠도 어릴 때 저를 버렸어요 가을에 엄마네 집 문 앞에 저를 버리고 가서 할머니가 많이 화나셨대요 어떻게 애를 버리고 가냐고 그래서 할머니는 삼촌들과 함께 아빠를 찾아갔고 할머니는 충격에 쓰러지셨으며 삼촌은 아빠랑 싸우다 친할아버지에게 고소 당해 벌금 50만원과 전과가 남았어요 저는 왜 어릴 때부터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빠는 현재 저한테 잘해주는데 그래도 새로운 아줌마랑 연애 중이고 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근데 처음에는 그것도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할머니가 그 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르라 했을 때는 너무 치가 떨렸는데 다행히 할머니랑은 화해 하고 그 아줌마도 별개로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왜 내가 가족을 이해 하려 할 수록 나는 가족에게 이해 받는 게 없는 거 같을까요 차라리 낳지를 말지 못 키우겠으면 그냥 낙태 해버리지 최근에는 나중에 엄마가 죽어서 후회할 바에는 내가 먼저 용기 내서 죽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제가 아닌 엄마가 후회할테고 저는 이제 더 이상 안 고통 받아도 되니까요 근데 죽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조금 남들 같이 행복하고 싶을 뿐인데 누군가는 나한테 저정도 일로 오바 한다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속이 문드러지는 거 같고 애써 웃으며 생활하기도 벅차고 너무 삶이 지쳐요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해야하는 일들이 복잡하고 불안하고 숨이 턱턱 막혀요 지금도 이렇게 살아온게 힘드는데 내가 괜찮다며 한발 나*** 때마다 더 큰 시련이 오는 거 같고 나는 무너졌다 회복하기 바쁜 사람 같아요 지금 엄마와 연을 끊지 않으면 미래에 제가 엄마를 책임져야하겠죠 ? 그건 너무 벅찬데 근데 또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나쁘고 나는 가족을 이해하면서도 또 너무 나쁜 사람 같아 혼란스럽고 그냥 정신병인가 싶고 잘 이겨내고 싶은데 뜻대로 안되어서 그냥 다 포기하고 싶고 근데 또 열심히 살아 보고 싶고 그래요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저는 집에서 막내입니다 위에 언니가 6살차이 오빠랑은 5살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집안이 유교적이고 너무 위계질서를 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언니, 오빠가 화낼만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많이 혼내고 욕을 먹습니다. 제가 선을 넘거나 하면 안되는 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도요. 실수라던지 의도가 아닌 일에도 버럭 화를 내고 심한 욕설이 난무합니다. 항상 그 중간에는 어머니가 중재를 해준답시고 말하다 보면 항상 다 같이 저를 이상한 사람, *** 취급을 합니다. 그래서 그게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많이 울부짓으면서 나 좀 이해해주면 안되겠냐, 나를 사람처럼 대해주면 안되겠냐고 말하면 진짜 서로 “얘 진짜, 웃긴애다 생각이 좀 많이 이상하다. 앤 말이 안 통하고 못 고치겠다” 이런 식으로 저를 까내립니다. 제 입장에선 집에 있는게 너무 숨이 막힙니다. 사연을 구체적으로 풀어서 상황을 알려드릴께요. 몇일 전부터 친오빠가 피*** 게임 이벤트를 챙겨야해서 저한테 “친구 중에 대신 이 게임 접속해줄 수 사람없냐” 해서 없다고 말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오빠한테 전화와서 피***이냐고 피***이면 자기꺼 좀 해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딴에도 게임 관해 중요하게 해야 되는 일들이 있었고 양쪽엔 자리가 없었습니다. 먼 곳에 자리를 잡고 게임만 켜두는 건 너무 민폐인 거 같아 시도조차 안하고 오빠한테 거절했거든요. 그때 게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최대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거절을 했습니다. ”나 안돼, 겜 중요하게 할 것도 있어서 안돼, 내일 해줄께”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오빠는 제가 시도조차도 안 해보고 성의가 너무 안 보였단 이유로 화가 나서 “접속만 하면 되는건데 그냥 해주면 안되냐 나도 이제 너 부탁하나도 안 들어줄거고 끄지라 ***련아”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카톡으로도 또 똑같이 비슷한 언행으로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안되는 이유를 더 자세히 말하면서 욕 하지말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저가 감히 오빠한테 대든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도착하니 엄마도 내 얘기 들어준답시고 오빠꺼 해주면 되지 왜 안들어주냐 내 입장을 얘길해도 똑같이 되묻더라구요. 오빠도 나와서 위협적으로 욕하면서 뭐라 하길래 욕하지말라고 했더니 “ 니 *** 일로 와봐” 이러면서 때릴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중간에 말려 맞지는 않았습니다. 결국엔 오빠 엄마 입장에선 저가 욕 먹을 만한 짓을 했고 욕을 먹어도 감당하고 제가 잘못했기에 욕을 먹고 기분이 니쁘더라도 거절한 이유를 설명하고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오빠, 동생 사이니 그게 맞다고 합니다. 심지어 오빠는 저한테 욕을 하는 이유는 무조건 있고 원인은 저한테 있대요. 그렇기에 잘못된 거 지적하지도 말아라. 하는 순간 자신한테 대는 거라고 생각한다. 엄마도 이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심지어 제일 큰거 오빠는 욕만 하는 걸로 다행이라고 여겨라고 .. 안 때리는 걸 감사해라고 했습니다. 전 당연히 그게 아닌 거 같으니깐 말문이 막히지만 저딴에도 말해보고 해봤지만 그냥 이상한 애 취급 당하기만 했습니다. “난 대들라고 한 게 절대 아닌데 오빠가 일반적으로 기분이 나빠서 나한테 욕해도 내가 다 이해하고 가야돼???” 엄마오빠는 어이없다듯이 너가 잘못을 해놓고 욕먹는 걸 이해 못한다는건 너가 이상한거다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이 반복 되고 중간에 오빠가 욕 먹기 싫으면 자기랑 아예 안보고 살면 된다고 하길래 기분이 나쁜 나머지 그러겠다고 하니 오빠가 ”***련아, 나도 너 절대 부탁 안들어줄거고 ***대로 살아라, 빨리 들어가서 쳐자라 지금 *** 패고싶으니깐 “ 이런식으로 눈을 노려보면서 말을 하더라고요. 그냥 진짜 짐승 대하는 거처럼 느꼈습니다. 눈물을 계속 나오고 그냥 너무하단 말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그냥 체념하고 알겠다고 제가 숙이고 들어갔습니다. 계속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 저가 이상한 거처럼 느껴져서 그런데 저가 정말 이상한가요? 다른 사람들은 정말 화가나면 무턱대고 이렇게 욕부터 하나요? 제가 그렇게 욕 먹을 짓을 한 걸까요? 이런 위계질서가 맞는 걸까요? 너무 힘이 듭니다....
저희집은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어머니 벌이가 좋으시진 않으세요. 사실 얼마나 버시는 지 잘 모르긴 하는데 돈 가지고 안좋은 소리 가끔 하시는 거 보면 안좋으시겠죠 뭐 아무튼 대학생 되고 앞으로 용돈은 주지 않을거라 하시는데 이거에 불만 가지면 안되는거겠죠? 가지더라도 티를 내는건 정말 무례한 행동이겠죠? 주말 알바해서 달에 40만원씩 들어올 예정이긴 한데 좀 빡빡할 것 같아서요.. 그래도 만약 1학년 1학기 장학금 타게 되면 제가 가지래요 그런데 1학기까지만이야~ 라고 하신거 보면 그 뒤부터는 장학금 타도 제 몫은 아닐 예정인가 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