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탈때는 좋았는데 막상 사귀면 남자의 스킨쉽이 부담스럽고
진도 나갈생각밖에 없는 그 모습들이 너무 거부감이 들어요
저도 연애를 하면서 문뜩 스킨쉽하고싶고 같이 있고싶고
이 사람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막상 만나서 같이 있으면 또 거부감이 들어요
그래서 천천히 하고싶다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다 이야기도 했어요
한 사람을 완벽하게 알기까지는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100일은 지나서 관계를 하고싶거든요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며칠 사귀었다고 섣불리 관계하고 싶지도 않구요
썸탈때는 여자꼬실려고 못하는말이 없고 꿀같은 말을 내뱉지만 항상 사귀고 나면 본모습이 서서히 드러나더라구요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고 눈치도 많이 봤어요.. 그땐 저도 순종적인 성격이기도 했었어요
지금은 하도 당한게 많아서 먼저 싫으면 싫다 좋은건 좋다 표현을 다 합니다.
근데 남자들은 다 한달도 안되어서 진도을 나갈려고 그래요
그게 너무 싫어요... 애정 표현도 하고 안아주고 다른 스킨쉽을 천천히 나가면서 다했는데요 관계는 싫어요
저는 천천히 함께있으면서 점점더 좋아하게 되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남자들은 초반부터 금사빠처럼 너무 부담스럽게 좋아하고 표현해서 그 감정을 따라가기가 벅찼어요 그래서 서로 지치고 힘들어서 연애기간도 다 짧구요
그래서 스킨쉽도 천천히 하고싶은 저와 스킨쉽을 빨리하고싶은 상대..
정해진건 없지만 100일정도 지나서 관계 하고싶은 마음이 드는 이런 제가 이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