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상담선생님 분들 8분이랑 상담을 했었어요
상담선생님들 중에서는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참으라고 하시는 분,
제 말을 듣고 화내시는 분,
제 말을 듣고 이해가 안된다며 미안하다고 하며 제게 상처를 준 분,
제가 너무 불쌍하다며 저의 아빠에게 화를 내시며 우신 분,
짜증난 말투로 제게 말하신 분,
저에게 잘해주신 분 중 세 분이 계셨어요
그리고 담임 선생님 2분과도 상담을 했었었어요
한분은 제가 친구들 관계때문에 자해를 하자 선생님이 풀어주신다며 친구들과 얘기를 해본다며 제가 자해를한 사실을 그 친구들에게 말씀을 하신 분이 계시고
다른 한분은 제가 한번 상담을 받고 지내고 있자 문제아 때문에 힘든데도 수시로 저에게 안부를 물어봐 주셨어요
하지만 제 고민은 풀려가지 않고 있어요
예전보다 더 힘들어 진것 같더라구요
저는 제 나름대로 힘내봤어요
아빠에게 말해보자 장난으로 넘어가시고
언니한테 말해보자 자신에게 기대지 말라고 했죠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상담소로 갔어요
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위클래스도 똑같았어요
이런 일들이 있으니까 왠지 어른분들께 말을하면 그 분들이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서 못하겠어요
친구들에게 말해보려고 했지만
제 이야기가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이 말들은 친구들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였어요
마지막 상담으로는 참아보라고 하셔서 일단 참아보고 있어요
기댈 사람 하나 없으니까, 너무 답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