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고나서 몇 년 후에 힘든 일도 있고 해서 담배를 한달 정도 피웠습니다. 그런데 곧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끊고 올해 8월 쯤에 한두번 피우다가 지금까지 쭉 안피웠어요.
그래서 담배 피울 생각도 안나고 초반에는 술마시면 조금 생각나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술마셔도 거의 생각이 안납니다. 친구들 권유에도 피울 생각이 전혀 없어서 단호하게 거절도 하구요.
그런데 현 남자친구가 저의 이랬던 사실을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저랑 이야기 하다가 담배 피우는 사람 별로 안좋아한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이 말을 듣기 전에는 어짜피 이제 나는 안피고 있으니 당당하기도 해서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았는데 이 말을 듣고 나니까 너무 혼란스럽고 죄책감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