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내가 맞고있으면서 동생이 대들고 동생한테 맞으면서
아무것도 못하는게 용기없는 찌질이라 욕한다. 남자라면 한번 도전해보라고
하지만 난 지금까지 4년간 이런 생활을 하고도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학교에 간다 가면 가자마자 맞을걸 알면서 난 눈물한방울 흘리지 않고 학교에 가서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돌아온다.
내가 죽지 않는 이유는 딱하나다. 내 손엔 수학책이 들려있다.
이상황을 반전시킬 반전의 키
하루에도 몇시간씩 이키를 위해 도전한다.
누군가에겐 숫자뿐인 성적일지 몰라도 나에겐 인생 역전의 열쇠다.